화성시, 제암리 학살 106주년 추모
경기
입력 2025-04-16 17:26:39
수정 2025-04-16 17:26:39
허서연 기자
0개

[서울경제TV 경기남=허서연 기자] 화성특례시가 제암리·고주리 학살 106주년을 맞아 추모 행사를 진행했다.
15일 열린 행사는 정명근 시장과 배정수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유족,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 시장과 배 의장은 고주리 6인 묘역과 제암리 23인 묘역을 찾아 헌화 및 참배한 뒤, 추모 영상과 공연이 이어진 제2부 행사에 참석했다. 이후 화성 출신 독립운동가 조문기의 항일활동을 조명한 특별전 개막식에 함께했다.
정 시장은 추모사에서 “화성을 독립운동 대표 성지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으며, 배 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의 희생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밑거름”이라며 “역사를 기억하는 것은 우리 모두가 지켜야 할 약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암리·고주리 학살 사건은 1919년 3·1운동에 대한 일제의 보복으로 벌어진 민간인 집단 학살 사건으로, 총 29명의 순국선열이 희생됐다. 시는 매년 추모제를 개최하고 있다. /hursunny1015@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리박스쿨 댓글부대 통한 대선개입 의혹…제보자, "10년간 자료수집"
- 2전 세대 소비성향 하락…20·30대는 소득까지 줄어
- 3중진공, 정책자금 6월 정기 접수 개시
- 4"그림만 그렸다고요? 평화를 ‘직접 체험’한 하루"
- 5본투표 앞두고 불법 현수막 극성… 단체홍보인가 차기 정치 행보인가
- 6전세사기 피해자 860명 추가 인정
- 75월 수출 1.3% 감소…반도체 선방에도 자동차·석유화학 부진
- 8경기 침체에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 75%↑…실업급여 수급도 역대 최대
- 9두나무, 월드비전 가상자산 첫 매도 지원
- 10LG에너지솔루션, 미국서 ESS용 LFP 배터리 대규모 양산 시작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