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1분기 정비 지연율 개선…"운항 안정성 강화"
경제·산업
입력 2025-04-17 10:52:31
수정 2025-04-17 10:52:31
고원희 기자
0개
정비 지연율 전년 동기 대비 0.6%P↓·전체지연율은 5.62%P↓

[서울경제TV=고원희 인턴기자] 제주항공은 올해 1분기 0.73%(2만2863편 중 166편)의 정비 지연율을 기록해 지난해 1분기 정비 지연율 1.33%(2만6416편 중 351편)에 비해 0.6%P 낮췄다고 17일 밝혔다.
항공기 정비 문제로 인한 운항 지연 비율을 나타내는 정비 지연율은 항공사의 안전성과 정시 운항 능력을 평가하는 주요 지표로 활용된다. 제주항공은 올 1분기 운항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운항편수를 14% 가량 감축했다.
제주항공의 국내선 정비 지연율은 지난해 1분기 1.68%에서 0.92%로, 국제선 정비 지연율은 지난해 1분기 0.97%에서 0.55%로 각각 0.76%P, 0.42%P 감소했다.
정비, 기상상황, 항공교통 흐름, 항공기 연결 등으로 인한 지연 등을 포함한 전체지연율에서도 올해 1분기 21.49%를 기록하며 지난해 1분기 27.11%보다 5.62%P 낮췄다.
제주항공은 운항 안정성 강화를 위해 운항정비, 기체정비, 객실정비, 정비 관리 부문에서 정비사 채용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숙련 정비사를 확보하는 한편 체계적인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신입 정비사 양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운항 정비 부문과 훈련 업무를 담당할 경력 정비사는 상시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제주항공은 미국연방항공청(FAA)와 유럽항공안전청(EASA) 등의 인가를 받은 해외 엔진 MRO업체에서 2023년 18대, 지난해 14대 등 해마다 10대 이상의 엔진 중정비도 실시하고 있다. /highlight@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수원시, 새빛공원 축제 개막,,공원 사업 ‘첫 성과’
- 2경기도 도시재생사업, 집행률 저조 지적
- 3영천시, 제16회 스타영천 오픈 배드민턴대회 성황리 개최
- 4영천시, ‘청렴문화주간’ 운영. .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의 장 마련
- 5포항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포항기업 정주화 연구회’, 지역 창업기업 정주화 정책연구 중간보고회 개최
- 6김천시, ‘2026년도 김천시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 7영진전문대, ‘제16회 2025 대구학생로봇경진대회’ 성료
- 8영진전문대 파크골프경영과, 제6회 재학생 파크골프대회 성료
- 9원자력환경공단, 안전한국훈련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 10포항시, 제1회 소셜퐝퐝마켓 개최…사회적경제기업 우수 상품 한자리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