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유럽 노선 여객·화물 운송 현장점검
경제·산업
입력 2025-04-17 10:51:56
수정 2025-04-17 10:51:56
고원희 기자
0개
프랑크푸르트 공항 여객·화물 운송 품질심사 진행

[서울경제TV=고원희 인턴기자] 티웨이항공은 최근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여객 및 화물 운송 현황 전반에 대한 품질 심사와 안전 점검을 실시하며 항공 안전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품질 심사는 티웨이항공의 장거리 유럽 노선 중 하나인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의 여객 및 화물 운송 과정 전반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고, 현장 운영 실태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현지 지점 운영과 협력사 관리, 안전 매뉴얼 적용 상태, 직원 교육 및 위기 대응 체계에 이르기까지 항공사 운영의 핵심 요소들을 다각도로 점검하는 등 정밀하게 안전 사항을 점검했다.
우선 여객 운송 품질 점검은 공항 업무 수행 인력의 적정성과 역할 분담이 적절하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그리고 매뉴얼과 업무 지침이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운영되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확인했고, 탑승 수속 과정에서 위험물 규정, 비상구열 제한 승객 등 관련 규정을 준수하며 이뤄지고 있는지를 면밀히 살폈다.
여객 운송 과정에서 현장 직원들이 항공 안전 및 보안 보고 절차를 충분히 숙지하고 있는지, 그리고 지점의 교육 관리 체계와 교육 교재 구성 및 평가 방식이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는지도 함께 점검했으며, 지상조업장비의 관리현황과 조업절차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다음으로 화물 운송 품질 점검에서는 조업사 시설과 장비의 적절한 유지·관리 여부와 화물보관 시설이 충분히 마련돼 있는지를 살폈으며, 관련 직무 교육과 화물 처리 절차가 국제 규정과 항공사 자체 규정에 부합하는지, 항공기 안전 운항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해물품 반입 관련 보안 검색과 사전 차단 조치가 적절히 이루어지는지 확인했다.
이어서 화물접수의 과정에서는 미신고 위험물이 반입되지 않도록 조치되며 실제 적재 작업이 관련 규정을 준수하며 이뤄지는지, 조업사가 화물을 항공기에 탑재하기 전 점검과 탑재 후 최종 점검 절차까지 철저히 이행하는지 꼼꼼하게 확인함으로써, 전체 화물 운송 과정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이처럼 티웨이항공은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안전 점검을 바탕으로 2024년 10월 3일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을 신규 취항한 이후, 현재까지 약 3만 8천 명의 여객과 1300백t의 화물을 수송하며 여행객 편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양국 간 경제·문화 교류 활성화 및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현재 주 4회(월·화·목·토) 운항 중인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을 이달 말부터 주 6회로 증편하며, 오는 5월 말부터는 주7회(매일) 운항할 계획이다. 합리적인 운임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바탕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보다 편리한 여행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2024년 10월 초 재독한인총연합회와 함께 인천국제공항에서 파독 근로자 고국 방문 행사를 진행하며 파독 근로자들의 60년 만의 귀국 여정을 함께했다.
파독 근로자는 1960년대 독일에 파견돼, 한국 경제가 어려웠던 시절 외화를 송금하며 국가 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이들로, 우리 사회의 숨은 영웅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인천국제공항에서 옛 동료들과 관계자들이 마련한 환영 행사로 귀국의 기쁨을 나눴다.
또한, 2025년 2월에는 이 같은 한-독 교류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 노력의 공로를 인정받아 주프랑크푸르트 총영사관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상했다. 독일 한인 사회를 위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로, 티웨이항공의 지속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의지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현재 운항중인 장거리 노선에 대한 철저한 현장 점검으로 전반적인 운항 안정성을 더욱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전 운항을 최우선으로 한 고객 서비스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ighlight@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매출 축소에도 수익 개선”…건설사 3분기 실적 ‘활짝’
- ‘코리아패싱’ 논란 SK바이오팜 뇌전증약… “11월 초 허가”
- 지마켓, ‘셀러·고객·AI’ 7000억 투자…재도약 드라이브
- 삼성, 中企·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스마트공장 10주년 맞아
- LG엔솔·스텔란티스 加 합작공장, ‘안전 위반’ 논란
- 앱클론, CAR-T 치료제 ‘네스페셀’ 호주 특허 등록…글로벌 7개국 지적재산권 확보
- ‘SM 주가조작’ 김범수 무죄…카카오, AI·신사업 속도
- KT 김영섭 “사태 수습 후 책임”…위약금 면제 ‘불투명’
- 갤럭시S26, 삼성 ‘엑시노스2600’ 탑재 확정
- 원텍, 자사주 신탁 계약 체결…"책임 경영 실천"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가을, 경주가 황금빛으로 물든다. . .경주시, ‘2025 황금카니발’ 개최
- 2한국수력원자력, 저선량방사선의 퇴행성관절염 치료 효과 입증
- 3대구시,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금 11월 1일부터 접수
- 4대구시의회 육정미 의원 "대구시 금고 운영… 투명성과 효율성 강화 필요"
- 5이영애 대구사의원, '대구시교육청 올바른 국어 사용 조례안' 대표 발의
- 6대구시의회, 엑스코 사업 분야 확대로 경쟁력 제고 나서
- 7포항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블루오션', ‘민간공원 특례사업 초과이익 환수 정책 세미나’ 개최
- 8김진태 지사, 국토교통부 장관 만나 ‘제5차 국가철도망’신규사업 반영 적극 건의
- 9해남군, 솔라시도에 국가 AI컴퓨팅센터 유치 확정 발표만 남아…삼성 SDS 컨소시엄 단독 응모
- 10고창군-서울시 청소년, 문화유산으로 이어진 '우정의 다리'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