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지리산남악제·군민의 날 시민과 관광객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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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4-21 16:17:49
수정 2025-04-21 16:17:49
고병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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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행진·남악제례 등 다채로운 행사 성황
향우회 참여로 화합의 의미 더해

[서울경제TV 광주·전남=고병채 기자] 전남 구례군이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제81회 지리산남악제 및 제44회 군민의 날 행사'가 군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1일 밝혔다.
구례군에 따르면 '천년의 역사 속으로 떠나는 여행'을 주제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남악사·화엄사 시설지구·공설운동장 등지에서 진행됐으며, 총 4마당 29개 종목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를 선보였다.
19일 시가행진을 시작으로 군민의 날 기념식과 체육행사가 펼쳐졌고, 재경구례군향우회 300여 명도 참여해 향우와 기관단체장 간 친선 줄다리기로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저녁에는 군민 노래자랑과 초청가수 공연이 열려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20일에는 남악사에서 천년 역사의 남악제례가 봉행됐으며, 화엄사 시설지구에서는 길거리 씨름대회·윷놀이·농악 경연대회 등 전통 행사가 이어졌다. 관광객들은 전통 떡 만들기·우리차 시음회·사진전 등 다양한 체험 부스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동춘서커스 공연과 섬진아트홀 백두한라예술단 공연은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의 호응을 얻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
최성현 지리산남악제 및 군민의 날 행사 추진위원장은 "구례를 찾은 관광객과 군민 모두가 함께 즐기며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행사 소감을 밝혔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향우들과 군민이 함께한 이번 행사가 구례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고향을 찾은 향우회원과 군민에 감사를 전했다.
/terryk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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