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2분기 변액보험 운용 전략 담은 ‘MVP 리포트’ 발간
금융·증권
입력 2025-04-23 10:01:02
수정 2025-04-23 10:01:02
김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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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성장주 중심 투자 기조 유지…국가·산업·자산 다변화 제시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미래에셋생명은 2025년 2분기 변액보험 운용 전략을 담은 ‘MVP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MVP 리포트는 미래에셋생명 변액운용본부가 변액보험 고객들의 투자 판단을 돕기 위해 매 분기 발간하는 운용 전략 보고서다.
이번 2분기 리포트에서 미래에셋생명은 미국 및 성장주 중심의 투자 기조를 유지하면서 국가·산업·자산의 다변화 전략을 병행할 것을 주요 방향으로 제시했다.
미래에셋생명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에도 기술 혁신 기업의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미국 성장주 중심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며, 미국·중국·한국 등 주요 국가의 비중을 조정하고 IT·커뮤니케이션·산업재 섹터 중심의 전략적 투자 방침을 세웠다.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 정책, 미중 간 경제 구도 변화, 외부 충격 등 주식시장 급변에 대비해 안전자산인 금도 포트폴리오에 일부 편입했다.
채권 부문에서는 정책 변화와 글로벌 시장의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따라 하이일드 채권 전략을 유지했다. 크레딧 스프레드가 확대되는 가운데서도 높은 금리를 바탕으로 수익 하방을 방어할 수 있는 전략이다. 국내외 채권 비중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하며, 듀레이션은 3.15년에서 3.23년으로 조정해 금리 하락과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대비했다.
생명보험협회 공시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의 플래그십 변액펀드인 ‘미래에셋생명 글로벌MVP주식형’과 ‘미래에셋생명MVP60’은 4월 1일 기준 각각 누적 수익률 102.4%, 87%를 기록했다.
한편, 미래에셋생명의 MVP 리포트는 브랜드 사이트 ‘MVP PRISM’과 모바일 앱 ‘M-LIFE’의 ‘투자정보’ 탭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공식 유튜브 채널 ‘스마트라이프’에서는 운용 인력이 출연해 분기별 포트폴리오 전략과 자산 리밸런싱 방안을 설명하는 콘텐츠도 제공한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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