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산불 피해 소상공인에 45억원 금융지원

금융·증권 입력 2025-04-24 10:08:04 수정 2025-04-24 10:08:04 김수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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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보와 협력…최대 1억원 대출 및 우대금리 제공

지난 3월 경북지역 산불 발생 이후 피해 복구를 위해 신한은행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신한은행]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신한은행은 경북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소기업·소상공인 대상 상생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신한금융그룹의 ‘재해·재난 피해 신속 보증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신한은행은 경북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를 담보로 총 45억원 규모의 대출을 공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산불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안동, 의성, 청송, 영양, 영덕 지역 내 사업장을 운영하는 소기업·소상공인이다. 기업별 최대 대출한도는 1억원이다.

이와 함께 신한은행은 영남권 산불로 일시적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해 ▲최대 5억원의 신규 여신지원 ▲만기연장 및 분할상환금 유예 ▲신규 및 만기연장 시 최고 1.5%포인트 특별 우대금리 등의 추가 금융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생 금융지원을 통해 피해 소상공인들께 보다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피해 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기업 시민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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