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의 xAI 홀딩스, 28조원 규모 투자유치 추진"
		경제·산업
		입력 2025-04-27 08:45:58
		수정 2025-04-27 08:45:58
		이혜연 기자
		0개
	
	
 
[서울경제TV=이혜연기자]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의 인공지능(AI) 기업 xAI 홀딩스가 200억 달러(28조70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xAI는 지난 3월 머스크의 AI 스타트업 xAI와 소셜미디어(SNS) 기업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합한 법인이다.
소식통은 협상이 아직 초기 단계로 구체적인 조달 금액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최종 금액이 200억 달러를 넘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xAI가 자금 유치에 성공할 경우 최근 400억 달러를 유치한 챗GPT 개발사 오픈AI에 이어 AI 업계에서 역대 두 번째로 큰 투자 유치가 될 전망이다.
또 이번 투자에서 xAI홀딩스의 기업 가치는 1200억 달러를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통합 당시 xAI 가치는 800억 달러, 엑스는 330억 달러로 평가됐다.
이번 투자 유치는 머스크가 AI와 소셜미디어를 결합한 새로운 사업 모델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엑스는 막대한 부채 부담을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엑스는 매달 2억 달러의 이자 비용을 지출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 기준 연간 이자 비용이 13억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는 이 정도 규모의 자금 조달은 AI에 대한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의 백악관 내에서 머스크의 정치적 영향력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짚었다.
이번에도 머스크는 전기차 업체 테슬라와 함께 우주기업 스페이스X 등 자신의 여러 사업을 꾸준히 지원해온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조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hy2e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메디컬 트레블 코리아, 의료기관 391개 대상 온라인 세미나 성료
- 삼성전자, 엔비디아에 HBM4 공급…AI 반도체 공장 짓는다
- AI 추천 앱 트래브픽, 성수·명동 팝업 이벤트 성황리 종료
- 홈플러스 인수의향서 접수 종료…인수의향서 제출 확인
- AI업체 하렉스인포텍 "홈플러스 인수의향서 제출"
- LG전자, 엔비디아와 함께 미래기술 혁신 주도
- 포스코그룹,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세상에 가치 더한다’
- 기아, 3분기 영업익 1조4622억원…전년比 49.2%↓
- 동원그룹, 대표이사급 인사 단행…동원시스템즈 패키징부문 윤성노
- LG전자 3분기 영업이익 6889억…전년比 8.4%↓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KBI그룹, 라온 이어 상상인저축은행 품는다…1107억원에 지분 90% 인수
- 2메디컬 트레블 코리아, 의료기관 391개 대상 온라인 세미나 성료
- 3매콤달콤 열정 폭발! '2025 순창 코리아 떡볶이 페스타' 개막
- 4장수한우, 미래를 걷다…장수군 비전 워크숍 성료
- 5남원시·전북대 상생모델, 글로컬캠퍼스 현장에 언론인들 모였다
- 6임실군 귀농인 정기범 씨, 전북 귀농귀촌 공모전서 장려상 영예
- 7용인특례시, 호주·두바이서 495억 원 수출 상담 성과
- 8조용익 부천시장, ‘웰엔딩 문화’ 확산 나선다
- 9이민근 안산시장,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마쳐
- 10경기도, 의정부서 ‘5070 일자리박람회’…양주서도 이어간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