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한우, 미래를 걷다…장수군 비전 워크숍 성료

전국 입력 2025-10-31 16:07:52 수정 2025-10-31 16:07:52 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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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전문가·지자체 머리 맞대고 지속가능한 한우산업 구상

최훈식 장수군수가 31일 한누리전당에서 열린 '장수한우 미래비전 창출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하며 한우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강조하고 있다. [사진=장수군]

[서울경제TV 장수=최영 기자] 전북 장수군은 31일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장수한우 미래비전 창출 워크숍'을 열고, 지역 한우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최근 한우산업의 경쟁력 약화와 등급 출현율 하락, 고등 등록우 감소, 비육우 중심정책의 한계를 극복하고, 장수한우의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훈식 장수군수를 비롯해 최한주 군의회의장, 박용근 전북특별자치도의원, 기관·사회단체장, 한우농가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김경용 장수군 축산위생과장의 '장수군 한우정책 방향' 발표를 시작으로, 박훈 전북도청 축산과 팀장이 '한우산업의 미래비전과 장수군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이홍구 건국대학교 교수가 '고능력우 사양관리 및 장수한우 경쟁력 제고방안'을 이학교 전북대 교수가 '돈버는 저탄소 장수한우'를 이티바이오텍 정연길 박사가 '장수형 종모우 개발 전략 및 농가보급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고창군한우협회 김문석 지부장이 한우경영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현장 노하우를 전했다.

각 발표에서는 장수한우의 현황 분석과 함께 저탄소 축산, 스마트기술 도입, 고품질 혈통 관리 등 실질적 전략이 제시되었고, 농가들은 위기 극복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향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장수군은 한우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저탄소 산업지구 구축, 스마트축산 기반 확산, 우량암소 생산 장려금 및 정액 지원사업 등을 추진 중"이라며 "장수한우가 전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산업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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