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AI 돌봄·행정 혁신
경기
입력 2025-04-29 16:31:12
수정 2025-04-29 16:31:12
허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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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경기남=허서연 기자] 화성특례시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어르신 돌봄 서비스와 행정 혁신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28일 서울 가톨릭대학교에서 열린 ‘2025년 AI로봇 활용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설명회’에서 화성시서부보건소가 AI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례를 발표했다. 시는 경기도 공모사업을 통해 인공지능 돌봄 로봇 ‘효돌이’ 93대를 독거노인 가구에 보급해 일상 속 돌봄 체계를 구축했다.
효돌이는 ChatGPT 기반 2세대 AI 로봇으로, 자연스러운 대화와 감성 표현 기능을 갖췄다. 복약 및 식사 알림, 건강 체크, 응급상황 자동 신고 기능을 제공하며, 일정 시간 이상 응답이 없으면 보호자나 119로 자동 연결해 긴급 대응을 지원한다.
한편, 시는 ‘상상이 현실이 되는 AI 스마트 특례시’ 비전 아래, 공직자 대상 데이터 품질관리 교육과 AI 기술 도입 컨설팅 지원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약 120명의 공공데이터 담당자를 대상으로 데이터 품질관리 교육을 실시했으며, 데이터 표준화, 품질 진단 대응 전략, 활용 사례 등을 다뤘다.
또한 각 부서의 AI 기술 수요를 발굴해 지원하는 ‘AI 기술 도입 컨설팅 프로그램’을 가동 중이다. 발굴된 과제는 하반기 AI 시범 사업으로 확대되며, 성과에 따라 전 부서로 확산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생성형 AI 업무지원 시범 운영, 공직자 AI 심화 교육, 스마트시티·자율주행 등 다양한 분야와의 AI 융합 사업을 추진하며 조직 내 AI 역량 강화를 이어가고 있다. /hursunny101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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