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평택오산공군기지로 불러달라”
경기
입력 2025-04-29 16:34:36
수정 2025-04-29 16:34:36
허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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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경기남=허서연 기자] 평택시가 관내 신장동과 서탄면에 걸쳐 있는 ‘오산공군기지’를 국내에서는 ‘평택오산공군기지’로 불러 줄 것을 요청했다.
시에 따르면, 행정구역상 평택시에 위치한 이 기지가 ‘오산공군기지’로 불리면서 혼란이 발생해 오래전부터 명칭 변경을 추진해왔다. 2003년 국방부 건의, 2018년 국회 청원, 2019년 국무총리 요청에도 불구하고, 군 작전상 혼선 우려로 공식 명칭 변경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시는 국내 사용에 한해 ‘평택오산공군기지’ 명칭을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국가 안보를 위해 헌신하는 평택시민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국내에서는 올바른 지명을 사용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오산공군기지는 1951년 6·25전쟁 중 평택군 일대에 조성됐으며, 당시 미군 군사지도에 표기된 ‘오산리’ 지명을 따 부대 명칭이 정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hursunny1015@sedaily.com
시에 따르면, 행정구역상 평택시에 위치한 이 기지가 ‘오산공군기지’로 불리면서 혼란이 발생해 오래전부터 명칭 변경을 추진해왔다. 2003년 국방부 건의, 2018년 국회 청원, 2019년 국무총리 요청에도 불구하고, 군 작전상 혼선 우려로 공식 명칭 변경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시는 국내 사용에 한해 ‘평택오산공군기지’ 명칭을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국가 안보를 위해 헌신하는 평택시민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국내에서는 올바른 지명을 사용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오산공군기지는 1951년 6·25전쟁 중 평택군 일대에 조성됐으며, 당시 미군 군사지도에 표기된 ‘오산리’ 지명을 따 부대 명칭이 정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hursunny101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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