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항공안전 연구개발 복합단지 구축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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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5-07 18:58:44
수정 2025-05-07 18:58:44
김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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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인천=김혜준 기자]
부천시가 대한항공과 손잡고 1조 2천억 원 규모의 미래 모빌리티 복합단지를 조성합니다. 아시아 최대 운항훈련센터를 비롯해 항공 연구와 교육이 결합된 대형 프로젝트지만, 실제 추진 과정에서 넘어야 할 과제도 적지 않아 보입니다. 김혜준 기잡니다.
[기자]
부천시가 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내에 도심항공교통과 항공안전 연구개발 복합단지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부지는 약 6만 5천㎡ 규모로, 무인기 연구소와 조립장, 운항훈련센터, 안전체험관 등이 들어섭니다.
훈련센터는 국내 조종사 교육의 해외 의존도를 낮추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재도 저비용항공사(LCC) 다수가 모의비행훈련을 외국에 위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총 사업비는 1조 2천억 원, 부천시는 2027년 착공,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1천 명 이상이 근무할 예정입니다.
다만 사업 실현까지는 몇 가지 불확실성이 남아 있습니다. 우선 대규모 자금 집행에 대한 실행력 확보, 장기 프로젝트 특성상 정책 및 수요 변화에 따른 변수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기술 변화와 항공산업 수요에 대한 유연한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인프라에 비해 인력 및 기업 유입의 지속 가능성을 어떻게 확보할지도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산업 기반 확대와 함께 기업·인력의 안정적 유입 전략이 병행돼야 실질적 효과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경제TV 인천, 김혜준입니다./hyejunkim4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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