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1분기 흑자전환…영업익 전년 比 1200%↑
경제·산업
입력 2025-05-08 16:14:23
수정 2025-05-08 16:14:23
이수빈 기자
0개
‘RF 온라인 넥스트’, ‘나 혼자만 레벨업:ARISE’ 효과

상각전 영업이익(EBITDA)은 전년 동기 대비 91.9% 오른 816억원을,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한 802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매출은 5098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5.0%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5.1% 증가했다.
1분기 기준 국가별 매출 비중은 북미 46%, 한국 18%, 유럽 14%, 동남아 10%, 일본 6%, 기타 6% 순으로 집계됐다. 장르별 매출 비중은 캐주얼 게임 42%, 롤플레잉게임(RPG) 36%, 대규모다중사용자롤플레잉게임(MMORPG) 14%, 기타 8%로 ‘RF 온라인 넥스트’의 출시 효과가 소폭 반영돼 국가별로는 한국이, 장르에서는 MMORPG가 각각 1%p 전 분기 대비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1분기는 해외 자회사의 계절 요인 등으로 인한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급수수료 등 비용 감소에 따라 EBITDA는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전 분기에 반영된 무형자산 손상 관련 비용의 미발생 등으로 인해 전 분기 대비 큰 폭으로 성장했다.
넷마블은 1분기 흥행에 성공한 RF 온라인 넥스트와 함께 작년 말 진행한 업데이트에 힘입어 DAU(일일 이용자 수)가 증가한 ‘나 혼자만 레벨업:ARISE’가 매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넷마블은 2분기에 ‘세븐나이츠 리버스’ 출시를 시작으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과 ‘킹 오브 파이터 AFK’를 출시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일곱 개의 대죄: Origin’과 ‘몬길: STAR DIVE’, ‘프로젝트 SOL’ 등 5개의 신작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병규 넷마블 대표는 “지난 3월 20일 출시해 양대 마켓 1위를 달성한 ‘RF 온라인 넥스트’를 필두로, 향후 준비 중인 신작들도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매 분기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q00006@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SKT 유영상 “위약금 등 3년간 7조원 손실 예상”
- ‘시총 5위’ 한화에어로…올해 K9·천무로 수출 ‘날개’
- 두산에너빌·대우건설, 체코원전 계약 지연 ‘촉각’
- 카카오, 1분기 실적 ‘주춤’…‘카나나’ 돌파구 될까
- [이슈플러스] GS리테일 ‘아픈 손가락’ 요기요…적자탈출 어쩌나
- ‘수출 주춤’ 르노코리아…중동·중남미서 틈새 공략
- 고려아연, 1분기 영업익 2711억원…전년 比 46.9% 증가
- KT&G, 1분기 영업익 2856억원…전년 동기比 20%↑
- 서울마주협회, 어버이날 기념 '사랑의 특식' 급식 봉사 진행
- 휴젤, 1분기 매출 898억원… 역대 1분기 최대 실적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SKT 유영상 “위약금 등 3년간 7조원 손실 예상”
- 2‘시총 5위’ 한화에어로…올해 K9·천무로 수출 ‘날개’
- 3두산에너빌·대우건설, 체코원전 계약 지연 ‘촉각’
- 4카카오, 1분기 실적 ‘주춤’…‘카나나’ 돌파구 될까
- 5'저속노화'에 외면받는 탄산음료…목표주가 '줄하향'
- 6동양생명 새 대표에 성대규 단장 물망…우리금융 선택은?
- 7고창군, 고향사랑기부제 ‘5월 1+1+1 통큰이벤트’ 진행
- 8'IPO 삼수생' 케이뱅크의 고심 …시장 냉각기·건전성 관리 변수
- 9GS리테일 ‘아픈 손가락’ 요기요…적자탈출 어쩌나
- 10고창군, 청년후계농 35% 외부 유입…농촌 '활력'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