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재무구조 개선+사업 수익성 회복…목표가↑-NH
금융·증권
입력 2025-05-12 08:49:44
수정 2025-05-12 08:49:44
김수윤 기자
0개
목표주가 8만원→9만원 상향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NH투자증권은 12일 롯데쇼핑에 대해 국내 주요 사업부문들의 매출 성과 개선, 지난해 손상차손 인식에 따른 감가상각비 감소와 해외 사업부문들의 기여도 확대 등으로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8만원에서 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롯데쇼핑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4568억원, 1482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우호적인 날씨 영향으로 의류 판매가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감가상각비 감소 효과와 전년 동기의 낮은 기저가 겹쳐지며 영업이익이 39%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할인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이는 이커머스 사업부로부터 적자를 기록했던 E-그로서리 사업을 이어 받아 발생한 것으로 우려할 사안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주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 홈쇼핑 등 주요 자회사들의 손익도 대부분 개선됐으나, 롯데컬처웍스가 흥행작품 부재에 따라 적자 전환된 점이 아쉽다"고 말했다.
다만 "지난 8일 롯데컬처웍스와 메가박스중앙이 합병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합병 완료 시 롯데컬처웍스 관련 손익은 동사의 연결 실적에서 제외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suyun@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이지스운용, 매각 난항…홈플러스 부실 등 부담
- 현대해상, 신용도 '흔들'…수익성·건전성 이중 부담
- 100일 맞은 하나금융 함영주 2기, 변화보다 '안정'
- 전북은행, 가족센터 'JB희망의 공부방 200호' 오픈
- 나라셀라, 스테디셀러 와인 12만병 이상 물량 확보
- BNK부산銀, 한국서비스품질지수 4년 연속 1위…순익 14.6% 사회공헌 투자
- 포인트모바일, 55억원 웨어러블 스캐너 ‘PM5’ 공급 계약
- 신한은행·한국전력공사, K-에너지 사업 강화 박차
- 한투증권, '제7회 리서치챌린지' 대상에 서울대 박승창
- 한화저축은행,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동참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전북노인일자리센터, ‘전북형 노인안전 앱’ 정책포럼 성료
- 2YMCA여수시민학교, 박구용 교수 초청 강연 성료
- 3고창군, 성내 어울림 체육센터 준공…'면 단위 기초생활 거점 역할'
- 4남원시보건소, 통합건강증진사업 3년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
- 5영남대 김민재 교수 연구팀, 차세대 AI 반도체 기술 개발
- 6대구행복진흥원, 청소년 어울림마당 '2025 청소년 FESTA' 성공적 개최
- 7추광엽 국제로타리 3700지구 총재, 영남대에 발전기금 기탁
- 8경북도교육청정보센터, 스마트도서관 재구축 및 배리어프리 자가대출반납기 도입
- 9대경경자청,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內 푸드테크연구지원센터 첫삽
- 10대구행복진흥원, 취약계층 청소년·청년에게 교통비 2억원 지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