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금융권 최초 '에이전틱 AI' 기반 생성형 AI 플랫폼 오픈
금융·증권
입력 2025-05-15 10:07:28
수정 2025-05-15 10:07:28
김수윤 기자
0개
그룹 공동 ‘KB GenAI 포털’ 통해 임직원 누구나 AI 에이전트 개발 가능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KB금융그룹은 임직원의 일하는 방식과 금융서비스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금융권 최초로 ‘에이전틱 AI(Agentic AI)’ 기반의 '그룹 공동 생성형 AI 플랫폼(KB GenAI 포털)'을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KB GenAI 포털'은 KB금융지주와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라이프생명, KB자산운용, KB캐피탈, KB저축은행 등 8개 계열사가 협업해 구축한 플랫폼으로, 영업 현장과 고객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를 직접 개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플랫폼 도입을 통해 KB금융은 △최신 기술 변화에 대한 유연한 대응 △생성형 AI 기술의 안전한 활용 및 신뢰성 확보 △비즈니스 적용을 위한 그룹 공동 기술 역량 등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AI의 자율적 판단과 문제 해결 능력을 활용한 ‘에이전틱 AI’ 기술을 도입해 금융업무 혁신 경쟁에서 한 발 앞서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플랫폼은 초급(No-Code), 중급(Low-Code), 고급(Pro Developers) 등 다양한 수준의 개발 환경을 제공해 IT 경험이 없는 직원도 자신만의 AI 에이전트를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생성형 AI 기반 금융서비스의 현장 확산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KB금융은 현재 금융상담·PB·RM 에이전트(KB국민은행), 자산관리·상담지원 에이전트(KB증권), 보험 상담 에이전트(KB손해보험), 카드상담 에이전트(KB국민카드), 보험 에이전트(KB라이프생명) 등을 우선 개발 중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자동 생성되는 투자리서치와 시황 분석 요약자료, 기업 분석, 맞춤형 제안서 등 AI 에이전트를 통해 임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suyun@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미래에셋생명, 호실적 힘입어 주주환원 강화 나선다
- 의무 보유 확대에…'스팩 우회상장' 택하는 中企
- BNK금융, '해양금융' 강화…"지역 산업 기반 새 기회"
- 인터넷은행 3사 2분기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목표치 30% 상회
- KB국민은행, 소상공인 One-Stop 컨설팅센터 2호점 오픈
- 신한은행, 1000억원 규모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 달바글로벌, 수출 모멘텀 강력…목표가 24만원-NH
- 美주식 낮 거래 재개 추진…증권사 수익 확대 기대
- 韓 시장 진출 본격화?…美 서클, 거래소·은행 잇단 회동
- 석화 살리기 나선 금융권…"여신 회수 자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남원 모노레일 사태, 시민단체 전·현직 시장·시의회 책임 촉구
- 2서부지방산림청, 산림 계곡 내 불법점용시설 특별단속 실시
- 3남원시, 동편제국악거리축제…송가인·안숙선과 전통과 현대 국악 향연
- 4남원 바이오기업, 베트남 해외시장 개척 박차
- 5남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가상현실 스포츠실 설치
- 6구리시, ‘AI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 양성 과정’ 수료식 개최
- 7장수군-덕유산국립공원, 산악 관광 혁신 나선다
- 8강천산·장류체험관 찾은 일본 선수단, 순창 매력에 흠뻑
- 9국내 최초 치즈의 고향, 임실치즈마을 '2025 농촌여행 스타마을' 선정
- 10남원시의회, 맞춤형 폭력예방교육으로 안전·평등 공직문화 선도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