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스데이, 핀엣지미디어와 손잡고 전국 유통망 구축 나서

경제·산업 입력 2025-05-16 10:15:34 수정 2025-05-16 14:40:27 김수윤 기자 0개

제로콜라 시작으로 종합음료 기업 확장…본격 시장 진출 선언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펩스데이는 핀엣지미디어와 전국 대리점 모집을 위한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제로콜라, 제로사이다 등 다양한 제로슈거 음료 제품군의 전국 유통망 확보에 본격 돌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펩스데이는 제로콜라의 OEM 생산에 주력하고, 향후 제로사이다, 에너지 음료, 각종 기능성 음료는 물론 국립종자원의 품종 보호를 받고 있는 ‘슈퍼스테비아 이룸’을 활용한 제로푸드 제품군까지 확대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심호현 펩스데이 대표는 “이번 제휴는 단순한 유통망 구축 계약이 아니라, 펩스데이 브랜드가 국내 제로슈거 시장에서 본격적인 도전에 나서는 신호탄”이라며 “핀엣지미디어의 전국적 유통 네트워크와의 결합으로 본사 역량은 신제품 연구개발 및 생산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두천 핀엣지미디어 대표는 “펩스데이는 단순한 음료 브랜드를 넘어선, 국내 최초의 건강 지향 ‘제로푸드플랫폼 브랜드’로 성장할 잠재력이 있다”며 “광역시는 구 단위, 그 외 지역은 시 단위로 지역 독점 유통 대리점을 빠르게 모집하여 견고한 유통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양사는 향후 공동 브랜드 마케팅, 대리점 지원 프로그램, 온라인 플랫폼 기반 글로벌 유통망 확장 등 다양한 협력 전략을 통해 국내외 제로푸드 시장의 패러다임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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