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파생상품 야간 거래 자체 운영 전환
금융·증권
입력 2025-06-08 08:43:58
수정 2025-06-08 08:43:58
김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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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렉스 연계 종료…야간 거래상품 10개로 확대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한국거래소가 유럽 파생상품거래소와 연계해 운영하던 파생상품 야간 거래를 자체 운영 방식으로 전환한다고 8일 밝혔다.
그동안 거래소는 파생상품 정규 거래(오전 8시45분~오후 3시45분)는 자체 운영하고, 야간 거래는 유럽 파생상품거래소 유렉스(Eurex)와 연계해 운영해왔다. 유렉스 연계 야간 거래는 별도 연계 계좌가 필요하고 거래 신청도 추가로 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정규 거래 계좌만 있으면 추가 절차 없이 야간에도 거래할 수 있게 됐다. 위탁자는 정규 거래와 야간 거래에 동일한 계좌로 참가할 수 있다.
거래소의 자체 야간 거래는 평일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12시간 동안 진행된다. 야간 거래 개시 시점이 정규 거래의 휴장일과 겹치면 야간 거래도 휴장한다.
거래 상품도 기존 5개에서 10개로 확대된다. 기존 상품은 코스피200선물, 미니코스피200선물, 코스피200옵션, 코스피200위클리옵션, 미국달러선물 등이며, 여기에 코스닥150선물, 미니코스피200옵션, 코스닥150옵션, 3년국채선물, 10년국채선물 등 5개가 추가된다.
기존 유렉스 연계 파생상품 야간 거래는 지난 5일 종료됐다.
거래소는 “투자자는 정규 거래와 동일한 거래 절차와 방법으로 손쉽게 야간 거래를 할 수 있게 된다”며 “기존 유렉스 연계 거래보다 거래 구조가 단순화돼 시장 참가자의 야간 거래 참가 비용이 절감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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