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 경북도에 산불피해 복구 성금 전달

경제·산업 입력 2025-05-16 16:44:39 수정 2025-05-16 16:44:39 이수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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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기부금 3800만 원 전달

16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소상공인연합회 산불피해 복구 성금 전달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소상공인연합회]
[서울경제TV=이수빈 기자] 소상공인연합회는 영남지역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경북도청을 찾아 소상공인연합회 회원들의 특별모금을 통해 마련된 산불성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을 비롯한 회장단과 이상윤 소상공인연합회 경상북도지회장 및 지역 지부장 등 소상공인연합회 회원 및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3월 최악의 화마를 입은 영남권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연합회 소속 업종단체, 지역연합회 회원들의 기부금을 모아 3800만 원을 마련,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북지역에 산불피해 성금을 전달했다.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전국의 소상공인들이 경기침체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정성을 모았다"며 "소상공인들의 정성이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하게 전달돼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소상공인연합회의 성금전달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이번 산불로 소상공인의 피해가 컸으며, 경북도청 차원에서 피해지역을 관광지로 육성·개발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와 함께 도청에 소상공인정책과를 신설하는 등 “경북도청도 소상공인을 먼저 살리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가겠다” 며 소상공인 지원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산불피해 당시 경북 등 피해지역 소상공인의 피해 상황 및 지원 방안을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에 건의에 나섰으며 중기부는 지난 3월말 산불피해지역 소상공인 특별지원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q000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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