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뮨온시아, 코스닥 데뷔…기술이전·ASCO 발표 등 성장 모멘텀 기대
금융·증권
입력 2025-05-19 11:06:54
수정 2025-05-19 11:06:54
김수윤 기자
0개
공모가격 3600원…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서 897.45대 1 경쟁률 기록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면역항암제 개발 전문기업 ‘이뮨온시아’는 19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고 밝혔다.
공모가격은 3600원이며, 상장 당일에는 변동성 완화장치(VI)가 적용되지 않는다.
지난 7~8일 진행된 일반공모 청약에서 913대 1의 경쟁률로, 약 3조7563억 원의 청약 증거금이 모집됐다. 앞서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897.45대 1이라는 경쟁률이 기록됐으며 공모가는 희망밴드(3000~3600원)의 상단으로 결정됐다.
2016년 설립된 이뮨온시아는 유한양행의 자회사로 T세포와 대식세포를 타깃으로 하는 면역관문억제제를 개발하고 있다.
‘IMC-002’는 2021년 중국의 3D메디슨에 기술이전되며 중화권 독점권이 부여됐다. 2026년 추가로 글로벌 기술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다른 파이프라인 ‘IMC-001’은 임상결과보고서(CSR)가 내달 개발 완료될 예정이며, 이후 희귀의약품 지정(ODD) 승인, 2027년 글로벌 기술이전, 2029년 국내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임상에서 효과가 입증된 단일항체를 기반으로 한 이중항체 플랫폼도 확장 개발 중이다. 궁극적으로 초기 비임상단계에서의 기술이전과 국내 상용화를 통해 매출 기반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김흥태 대표는 “2026년 글로벌 기술이전을 시작으로 매년 의미 있는 모멘텀을 만들어가는 기업이 되겠다”며 “2025년에는 ASCO(미국 임상종양학회)에서 좋은 임상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uyun@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엔비디아, 주가 4일째 상승 마감…시총 4조 달러 돌파
- 국내 증시 '시총 3000조' 시대 열었다…추가 상승에 무게
- 펫보험, 치열해지는 주도권 다툼…1강 구도 흔들리나
- 나홀로 후진했던 BNK금융…실적 반등 노린다
- KB국민銀 '소상공인 One-Stop 컨설팅센터’ 운영
- 우리자산신탁 "신탁 방식 도입 민간 정비 사업 확대"
- 은행연합회, 육군 장병 위문금 전달
- 수출입銀 최초 내부 출신 윤희성 행장 이달 퇴임
- 에스오에스랩, 자율주행 전시회 'AME 2025'서 주요 제품 소개
- KS인더스트리 대주주는 동네 학원? 성안에선 'CB 플레이' 논란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오성환 당진시장, 시민중심 발로뛰는 시정과 정책 추진
- 2정부, 우크라이나 복구 회의 참석…재건 참여 의지 표명
- 3종이로 엮어 만든 예술, 지승 공예의 세계
- 4국제회의서 재확인된 한미일 협력…北엔 대화 메시지
- 5기름값 4주 만에 하락…"다음 주도 하락 전망"
- 6의성군 사곡면 명예면장 김웅연 대표, 고향 어르신 위한 사랑의 쌀 기탁
- 7경북 로컬 체인지업, 지역 잇고 사람을 엮다
- 8경북도, 역대 최대인 3조 6천억원 규모 5개 노선 국도·국지도 승격
- 9유클리드소프트, 일경험 사업 통해 청년 언론인 지원
- 10김해공항 국제선 활기…"中 노선 회복·LCC 수요 증가 영향"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