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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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5-21 15:48:29
수정 2025-05-21 15:48:29
이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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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해 가정 현장훈련…군민·기관 200여 명 참여, 실전 대응 역량 점검

[서울경제TV 전북=이경선 기자] 전북 무주군이 21일 무주소방서와 공동 주관으로 무주읍 서면마을에서 풍수해를 가정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하천 범람, 침수, 산사태 등 여름철 자연재난 상황에 대한 실전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
훈련에는 무주경찰서, 육군 7733부대 1대대, 한전 무주지사, KT무주지점, 의용소방대연합회, 지역자율방재단, 자원봉사센터 등 200여 명이 참여해 산사태 취약지역 대피, 실종자 수색, 시설 임시 복구 등 상황별 조치 절차를 숙달했다.
현장과 재난안전상황실을 동시에 연결해 진행된 이번 훈련은 풍수해 현장 조치 행동 매뉴얼을 바탕으로 △징후 감지 △초기 대응 △비상 대응 △수습·복구 등 4단계로 구성돼 실전과 유사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상황 전파, 현장 대응, 기관 간 협업 체계 구축, 군민 참여 확대, 재난관리 자원의 가동과 응원 요청 등 구체적 대응 절차를 실습하며 실전 역량을 높였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예고 없이 찾아오는 재난·재해 상황에서 얼마나 신속하고 안전하게 군민을 보호할 수 있는지 점검하고, 대비책을 강화하는 자리였다”며 “훈련을 바탕으로 협조 체계와 대응 매뉴얼을 점검해 위기관리 역량을 더욱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무주군 주민 5명이 체험단으로 참여해 초기 대응과 대피 활동을 직접 수행하며 훈련 전반을 점검·평가해 훈련의 실효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무주군은 이번 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하천 범람, 침수, 산사태 등 재난 대응 매뉴얼을 재정비하고, 수습·복구까지의 단계별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doks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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