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귀농귀촌 도시’ 13년 연속 대상 수상
전북
입력 2025-05-22 23:01:55
수정 2025-05-22 23:01:55
김영미 기자
0개
체류형 농업창업센터 등 정착 지원… 사람 중심 농촌 공동체 성과

[서울경제TV 고창=김영미 기자] 전북 고창군이 ‘2024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에서 귀농귀촌 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13년 연속으로, 고창군이 귀농귀촌 1번지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22일 고창군에 따르면, 군은 전 지역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친환경 생태환경과 함께 농업기술 인프라, 맞춤형 정착 지원 정책 등을 통해 귀농귀촌 희망자들에게 ‘꿈의 도시’로 자리잡고 있다.군은 귀농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영농정착금과 농업창업·주택구입 자금에 대해 이자 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농업창업 및 주택자금 대출에 대해 3년간 군비로 연 1%의 추가 이자를 지원하며, 초기 소득이 부족한 귀농인의 재정 부담을 줄이고 있다.
또한, 예비 귀농귀촌인이 먼저 고창에서 살아보고 결정할 수 있도록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를 8년째 운영 중이다. 매년 30세대를 모집해 3월부터 11월까지 거주하면서 텃밭 운영, 실습하우스 활용, 지역 탐방 등 체험형 교육을 제공해 도시민의 만족도가 높다.
이 외에도 마을 환영회, 귀농체험학교 등 3개 분야 20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귀농귀촌인과 지역민 간 화합을 위해 농촌문화 이해교육, 실용교육,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 중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농촌공동체를 군민과 귀농귀촌인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사람이 중심이 되는 따뜻한 농촌, 머물고 싶은 고창을 만들기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tkddml85@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문화 4人4色 | 유기준] 숨 쉬는 그릇, 살아있는 공예 – 옹기와 생활 속의 자연미학
- 남원시의회 경제농정위, 지역 경제 살릴 '묘안 찾기' 집중
- [심우일의 인생한편 | 하이파이브] 타자와의 연대, 끝내 마주치지 못한 하이파이브
- 고창군, 윤형주 강사 초청 ‘윤동주의 시와 노래’ 군민포럼 개최
- 고창군청·군인 사칭 ‘노쇼’ 사기 잇따라…군, 긴급 주의보 발령
- 고창군, 인천공항 직행버스 운영…행안부 규제개선 우수사례 선정
- 고창군, 흥덕·성내면에 300억 투입…북부권 정주여건 개선
- '김치로 여는 미래 농업'…고창군, 농생명 특화지구 선정
- 남원시립국악단, 야간 상설공연 '광한루의 밤풍경' 개최
- 남원시, 귀농 농업창업·주택구입 지원사업 신청 접수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김민철 경기도 시장상권진흥원, 경기도 상권과 시장 활성화 지원
- 2BPA, 2025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대상 ‘환경부문 대상’ 수상
- 3日정부, '반값 쌀 공급' 정부 비축미 전매 금지
- 4이란 핵시설 상당부분 온전…아직 핵연료 저장시설 공격 안해
- 5기상청 "경북 영덕 북쪽서 규모 2.0 지진 발생"
- 6기초과학 학술단체들 "새 정부, 과제 늘려 연구생태계 복원해야"
- 7트럼프, 日 제철 US스틸 인수 사실상 승인…행정명령 서명
- 8"통신업계, 방통위 실태점검 기간 중 '불법 보조금' 경쟁"
- 9"호르무즈 해협 막히나"…중동위기 악화에 에너지업계 초긴장
- 10IAEA "나탄즈 지상 핵 농축시설 파괴"…안보리서 이-이란 충돌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