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대선 오전 8시 투표율 5.7% 잠정 집계

건강·생활 입력 2025-06-03 08:52:04 수정 2025-06-03 08:52:04 고원희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20대 대선 동시간대보다 0.7%p 높아
대구 7.1% 최고·광주 3.9% 최저
사전투표율은 오후 1시부터 합산

[사진=뉴스1]

[서울경제TV=고원희 인턴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오전 8시 현재 제21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율이 5.7%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선관위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투표에서 2시간 동안 전체 유권자 4천439만1871명 가운데 253만5295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번 투표율은 사전투표가 적용된 역대 대선의 동시간대 투표율 중 최고치다. 

2022년 20대 대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5.0%보다 0.7%포인트(p) 높고, 2017년 19대 대선 동시간대 투표율(5.6%)보다도 0.1%p 높다.

여기에는 지난달 29∼30일 실시된 사전투표 투표율(34.74%)은 포함되지 않았다. 사전투표를 비롯해 재외투표·선상투표·거소투표 투표율은 오후 1시 공개되는 투표율부터 합산된다.

오전 8시 현재 가장 투표율이 높은 지역은 대구(7.1%)였고, 경북(6.7%), 대전(6.4%), 충남(6.2%) 등이 뒤를 이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광주(3.9%)였고, 전남(4.1%)이 그다음으로 낮았다.

사전투표에서 전남(56.50%)의 투표율이 가장 높았고 대구(25.63%)가 가장 낮았던 것과 대비된다. 서울 투표율은 5.3%로 집계됐다.

중앙선관위가 매시간 정각께 홈페이지에 공표하는 투표율은 전국에서 10분 전 취합된 투표율을 기준으로 한다. 전국 1만4295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이날 투표는 현재 별다른 사건·사고 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highlight@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