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하수 행정의 딜레마…시설은 완공, 재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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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6-06 00:28:36
수정 2025-06-06 00:28:36
김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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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인천=김혜준 기자]
인천 지역 주요 하수처리시설의 증설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운영 준비에 나섰습니다.
민간위탁 방식에 대한 고정지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혜준 기잡니다.
[기자]
인천 지역 주요 하수처리시설의 증설 사업이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안정적인 운영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이면에는 구조적인 재정 부담과 운영 방식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운영 구조입니다. 곧 증설되는 환경 기반 시설들은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장기간에 걸쳐 매년 고정적으로 지출되는 운영비가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설비 현대화에 필요한 예산은 확보됐지만, 사용료와 위탁비용 등 고정지출이 지속되면서 적자 구조를 벗어나기 어렵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이로 인해 장기적인 재정 건전성 확보가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유사 환경시설의 현대화 사업비가 예상보다 크게 증가하면서, 지자체 재정에 대한 부담도 커지고 있습니다. 시설 완공이 가까워진 가운데, 단순한 준공을 넘어 운영 효율성과 지속 가능한 재정 운용 방안을 함께 모색해야 할 시점입니다.
서울경제TV, 인천 김혜준입니다./hyejunkim4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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