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뉴욕서 中企 글로벌 투자 유치 상담회 개최
경제·산업
입력 2025-06-09 13:43:02
수정 2025-06-09 13:43:39
이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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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기업 북미 진출 지원

이번 행사는 중진공 뉴욕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에서 운영 중인 ‘K-Tech 미국 투자유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국내 중소벤처기업과 미국 현지 투자자를 직접 연결해 투자 유치 기회를 확대하고, 급변하는 국제 통상 환경 속에서 글로벌 진출 전략을 점검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인공지능(AI)·바이오·헬스케어 등 첨단 분야의 높아지는 진입장벽에 대응해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인 기술 기반 중소벤처기업 10개사의 투자자관리(IR) 피칭, 현지 투자자와의 1:1 상담회, 네트워킹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는 써드 프라임(Third Prime), SOSV, 뉴욕 벤처스(NY Ventures), 도이치뱅크(Deutsche Bank) 벤처캐피탈리스트를 비롯한 글로벌 벤처캐피탈(VC)과 뉴욕시경제개발공사(NYCEDC), 뉴욕주경제개발청(ESD) 등 현지 정부·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행사 참여기업인 이혜연 ㈜마라나노텍 대표는 “글로벌 VC와 투자은행 출신 멘토들과의 1:1 멘토링이 IR 피칭 준비에 큰 도움이 됐다”며, “이번 네트워킹을 기반으로 미국 시장 진출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고 전했다.
이병철 중진공 부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국내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미국 현지 투자 유치를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외 유수 VC 및 금융·산업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해 국내 기업들이 해외 투자 환경에 효과적으로 적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욕 글로벌비즈니스센터는 맨해튼의 교통 허브인 펜스테이션 인근 PENN1 빌딩 14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현재 22개 국내 중소벤처기업이 입주해 있다. 독립 사무공간과 개방형 공유오피스 제공은 물론, 금융·투자·현지화 등 북미 진출 수요에 맞는 맞춤형 특성화 서비스를 통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q000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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