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한의 심장 영암', 영암군 2000만 원 기부

전국 입력 2025-06-09 16:40:15 수정 2025-06-09 16:40:15 나윤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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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 국수 수석 감독 맡아 출범 두 시즌만에 준우승
우승상금 마련한 기금 전달

마한의 심장 영암팀이 우승희 영암군수(사진 가운데)에게 인재육성기금 2000만 원 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영암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나윤상⋅고병채 기자] 조훈현 국수가 고향인 전남 영암군을 찾아 자신이 맡고 있는 '마한의 심장 영암'팀과 함께 인재육성기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9일 영암군에 따르면 지난 2일 조 국수가 수석감독을 맡고 있는 '마한의 심장 영암'팀과 군청을 찾아 우승상금으로 마련한 인재육성기금 2000만 원을 영암군미래교육재단에 기탁했다.

마한의 심장 영암팀은 바둑 정규리그 4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준플레잉프에서 3위 '수려한 합천'팀을 3대2로, 플레이오프에서 2위 '원익'팀을 3대 2로 꺽으며 2024~2025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준우승을 차지했다.

조 국수와 한해원 감독을 포함한 영암 바둑 선수단은, 인재육성기금 전달식을 마치고, 우승희 영암군수를 포함한 영암군민과 함께 손 펼침막을 이용해 국립바둑연수원 영암 유치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조 국수는 “마한의 심장 영암팀이 준우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영암군의 전폭적 관심과 지지 덕분이다”면서 “흔히들 바둑을 인생의 축소판이라 한다. 실패를 두려워하기보다 다시 일어서는 과정을 통해 도전정신을 갖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kncfe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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