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C 통합·주인 교체”…항공업계, 지각변동 본격화
경제·산업
입력 2025-06-11 17:35:44
수정 2025-06-11 18:05:44
김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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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항공업계에 지각변동이 거센 분위깁니다. 호반건설이 한진칼 지분을 확대하며 항공업 진출을 위한 포석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고, 리조트 기업인 대명소노와 가전기업인 위닉스도 항공사를 인수하며 항공업계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김효진 기잡니다.
[기자]
항공업계에 지각변동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오늘(11일) 대명소노그룹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티웨이항공과의 기업결합을 최종 승인 받았습니다.
지난 2월 티웨이항공 지분 28.02% 인수 후 티웨이항공을 통한 항공업 진출을 선언한 지 넉 달 만입니다.
오는 24일 열리는 티웨이항공 임시 주총에서 서준혁 대명소노그룹 회장 등 대명소노 항공테스크포스 인사들이 이사회에 진입을 시도하며 본격적인 경영 참여에 나설 것으로 관측됩니다.
앞서 5월 타이어뱅크 그룹은 에어프레미아 지분 70% 이상을 확보하며 항공업에 진출했습니다.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은 “에어프레미아를 경쟁력 있는 회사로 키우겠다”는 책임경영을 선언하기도 했습니다.
위닉스가 인수한 전 플라이강원은 파라타항공으로 사명을 바꾸고, 오는 8월 첫 취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파라타항공은 7월 국토교통부 항공운항증명(AOC) 발급 받아 8월 취항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호반건설은 한진칼 지분을 18.46%까지 확보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지분격차를 2.29%까지 좁혔습니다.
호반건설은 ‘단순 투자 목적’이라고 밝혔지만, 항공업 진출을 위한 포석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호반건설이 과거 아시아나항공 모기업이었던 금호산업 인수에 참여했던 전력이 있어섭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산하 저비용항공사(LCC)인 진에어, 에어서울, 에어부산은 진에어를 중심으로 LCC 통합을 준비 중입니다.
서울경제TV 김효진입니다, /hyojeans@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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