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내일을 설계하다”…100회 맞은 ‘부산미래경제포럼’ 13일 개최

영남 입력 2025-06-12 11:55:35 수정 2025-06-12 11:55:35 김정옥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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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민 언바운드랩데브 대표, 주제 강연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서울경제TV 부산=김정옥 기자] 부산시는 오는 13일 오전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에서 ‘제100회 부산미래경제포럼’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포럼은 저명인사 초청 강연을 통해 국내외 경제·사회 동향을 학습·공유하고 부산의 주요 현안을 진단해 부산발전을 위한 정책 대안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지난 2015년부터 매달 개최해 이번에 100회째를 맞이한다.

이날 포럼은 1부 행사 조찬, 2부 부산시립합창단의 ‘제100회 특집 공연’, 역대 강연자 및 참석자들의 릴레이 메시지 전달, ‘제100회 발자취 영상 상영’, 3부 주제 강의 후 참석자 질문 및 종합 토론 총 3부로 진행된다.

포럼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시 주요 간부,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장, 부산 소재 대학 총장,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그간 부산미래경제포럼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부산 발전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한다.

강의에서는 언바운드랩데브 조용민 대표가 '인공지능(AI)이 이끄는 부산 비즈니스 혁신과 활용 방안'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조용민 대표는 액센츄어, 아이비엠(IBM), 삼성전자를 거쳐 구글코리아 상무를 역임한 인공지능(AI)과 정보기술(IT) 전문가다. 현재는 AI 관련 기술 스타트업 빌드, 투자지원 육성(액셀러레이팅) 캐피털 펀드인 ‘언바운드랩데브’ 대표 겸 연세대 공과대학 교수로 활동해오며 방송 출연과 저술 등을 통해 비즈니스 전략을 대중들과 소통해 오고 있다.

시는 이번 강연을 통해 AI 연관 산업 활성화 기획에 대해 추가적인 전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역대 주요 강연자로 ▲추궈홍(주한중국대사) ▲마크 리퍼트(주한미국대사) ▲주영민(구글모바일마케터) ▲정재승(카이스트 교수) ▲신동식(한국해사기술회장) ▲반기문(前 유엔사무총장) ▲이광형(카이스트 총장) ▲유현준(홍익대 교수) 등 많은 유명인사들이 참여해 왔다.

특히 이 행사는 그간 포럼에 참여해 부산의 미래를 함께 논의해 온 강연자들과 시 정책을 협업·연계하는 사례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소통과 연결 매개체 역할을 수행하는 '정책 포럼'의 고무적인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시민을 위한 정책 설계의 숨은 조력자 역할을 해오고 있는 '부산미래경제포럼'의 역할을 앞으로 더욱 강화해 각계 분야의 다양한 지혜를 모아 부산의 괄목할 만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jo5710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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