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흥덕·성내면에 300억 투입…북부권 정주여건 개선
전북
입력 2025-06-13 00:06:15
수정 2025-06-13 00:06:15
김영미 기자
0개
농식품부 통합형 농촌중심지 활성화 공모 선정…체육관·복합단지 등 조성

[서울경제TV 고창=김영미 기자] 전북 고창군이 북부권역인 흥덕면과 성내면 일대에 향후 5년간 총 300억 원을 투입해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혁신적인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농림축산식품부의 ‘통합형 농촌중심지 활성화’ 공모사업에 흥덕면과 성내면이 최종 선정됐다.이번 사업은 중심지의 정주 환경을 안정적으로 조성하고, 지역의 잠재 자원을 활용해 ‘재생거점’을 추가로 구축함으로써 관계·생활 인구 유입을 유도하는 통합·특화형 프로젝트다.
군은 오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300억 원(국비 210억, 도비 27억, 군비 63억)을 들여 북부 생활권 전반에 걸친 공간 재정비와 생활 서비스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흥덕면 소재지 일원에는 △흥덕 체육관 건립 △작은 목욕탕 신축 △종합복지회관 리모델링 △흥덕 문화복지관(하모니센터) 증축 등이 추진돼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생활복지 기능이 강화될 전망이다.
성내면 동림저수지 일원에는 △체류형 복합단지 △체험형 스마트팜 단지 △노을·철새 군무를 테마로 한 런케이션(Learn+Vacation) 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창군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귀농·귀촌 희망 도시민을 관계 인구로 연결시켜 지역 활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은 북부 생활권에 혁신적 변화를 일으킬 기회”라며 “군민의 행복 복지를 증진하고, 관계 인구 유치를 통해 미래를 여는 고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tkddml85@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남원시의회, 송전선로 대책 특위 출범…위원장 윤지홍 의원 선출
- 남원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8종 전시·시식으로 도민 관심 끌어
- 순창군-담양군, 자매결연 협약 체결…상생발전 본격화
- 순창군, 읍·면별 대표 메뉴 확정…장류축제 먹거리부스 경쟁력 강화
- 남원시, 전북대 글로컬캠퍼스 정착 위한 대학협력위원회 열어
- 장수군, 라이온스협회로부터 생존배낭 130세트 전달받아
- 배드민턴 전설 박주봉, 고향 임실서 치즈축제 체육대회 연다
- 남원시의회, '광복 80주년' 만인정신 계승·농촌 생활 편의 확대 촉구
- 남원시의회 "시민 의견 시정 반영해야…개선 촉구"
- 심덕섭 고창군수 “가을시즌 다양한 축제 성공개최로 도시활력도 높일 것”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동양생명
- 2영천시, 2025년 지역사회보장계획 모니터링 실시
- 3한수원, ‘APEC 회원국 바이어 초청 K-원전 Biz 로드쇼’ 개최. . .전 세계 바이어 한자리에
- 4포항시, ‘국제 배터리 엑스포 2025 포항’ 본격 착수
- 5포항시,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성료…농특산품 수출 시장 확장
- 6포항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접수 12일 마감…마지막까지 신청 지원 총력
- 7조지연 의원 “자인면에 다목적 체육관 건립된다”. . .국비 90억원 투입
- 8영천시의회 행정문화복지위원회, 제247회 임시회 상임위 일정 마무리
- 9대구보건대학교, 한일 방사선기술교육 하계 교류회 참가
- 10영천시, 관광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참가자 모집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