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마을, 1억원 상당 물품 기부…ESG 경영 본격화
경제·산업
입력 2025-06-16 13:52:25
수정 2025-06-16 13:52:25
고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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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와 상생 행보…지역사회 기여

[서울경제TV=고원희 인턴기자]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비타민마을은 포천시와의 소통을 통해 1억 원 상당의 건강기능식품을 기부하며 ESG 경영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비타민마을은 지난 12일 포천시에 위치한 자사 공장 및 물류센터에서 열린 백영현 포천시장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기부 내역을 전달하며 이번 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비타민마을은 2017년 제1공장 준공과 2019년 물류센터 설립을 계기로 포천 지역을 기반으로 꾸준히 성장해온 대표적인 건강기능식품 기업이다. 이번 기부는 기존 판매 제품이 아닌, 어르신들을 위한 구성으로 새롭게 기획·디자인·생산된 맞춤형 기부 제품으로 이뤄졌으며, 전 임직원이 기부 취지에 공감하고 직접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회사 측은 2022년부터 매년 ‘포천 70대 축구단’에 500만 원 상당의 유니폼을 후원하는 등 지역사회에 꾸준히 기여해왔으며, 이번 기부를 시작으로 ESG 경영 실천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9년 설립 이후 건강기능식품 분야에 전념해온 비타민마을은 배우 라미란을 전속모델로 발탁하며 소비자 인지도를 높였고, 몽골, 베트남, 중국, 러시아 등 해외시장 진출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2024년에는 한국무역협회로부터 ‘1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며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김세환 대표는 “기업의 지속 성장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전제로 한다”며 “앞으로도 비타민마을의 성장을 통해 지역과 국가에 보탬이 되는 기부와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high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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