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패스, 생성형 AI 기반 외환거래·고객응대 시스템 도입
금융·증권
입력 2025-06-18 15:47:41
수정 2025-06-18 15:47:41
권용희 기자
0개
업무 효율성 개선 기대

[서울경제TV=권용희기자] 핀테크 기업 한패스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외환(FX) 거래팀 업무 고도화와 AI 고객응대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회사는 AI 기술을 통해 외환 시장 변동성에 대응하고 고객응대 프로세스를 자동화해 업무 효율성과 사용자 만족도를 제고한다는 목표다.
한패스는 FX팀의 반복적이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이 필요한 업무 영역에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180여 개국의 환율 변동 내역, 시장 반응 패턴, 환율 민감도 등을 분석해 환 매수 시점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시황 분석과 대응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고객센터(CS)에도 AI 기반 지능형 고객응대 시스템을 도입한다. 이 시스템은 자주 묻는 질문 응답은 물론 개별 사용자의 거래 내역과 상황을 반영한 맞춤형 상담이 가능하다.
현재 한패스는 외국인 근로자 130여 명을 통해 야간에도 CS를 운영하고 있으나, AI 도입을 통해 24시간 상담 체계로 전환할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한패스는 FX팀과 CS팀에 대한 1차 적용을 마친 후 정보통신(IT) 조직 전반으로 생성형 AI 기술 적용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경훈 한패스 대표는 "이번 AI 기반 외환 업무 혁신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금융 업무의 패러다임 전환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전방위적으로 확장해 사용자 금융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스마트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AI 3대 강국' 도약을 선언하고 초대 AI수석까지 임명한 만큼, 한패스도 외환 시장 내 글로벌 AI 경쟁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yonghe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오천피 의지 있나"…대주주 새 기준에 증권가 성토
- 경평 하락에 노사 갈등까지...뒤숭숭한 기업銀
- 여신협회장 임기 종료 임박…분주해진 물밑 경쟁
- KB국민카드, '2025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대성황 이뤄
- 롯데카드, ‘굿네이버스 레이스 with 띵크어스’ 참가자 모집
- 교보생명, 광복 80주년 맞아 건물 외벽에 '특별한 태극기' 게시
- 티머니, '산리오캐릭터즈 좋은 날 티머니카드' 출시
- ABL생명, AI 활용한 '고객 맞춤형 보험상품 추천 서비스’ 도입
- 비자 "2026 FIFA 월드컵 경기 티켓 사전 응모 혜택 제공"
- 한켐 "OLED 부문 '발광층 소재' 매출 비중 확대"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배낙호 김천시장, 송언석 국회의원과 ‘쉼표 없는 세일즈 행정’ 눈길
- 2경주시, ‘청렴 도시 경주’ 실현 한수원과 함께 나선다
- 3포항시, ‘제주해녀 특별전’ 등 여름맞이 다채로운 문화행사 개최
- 4이강덕 시장, 산사태 취약지역 긴급 현장 점검 나서
- 5경주시, 여름철 해수욕장 안전관리 총력
- 6포항시, 호미반도권 1조원 규모 대형 관광개발 본격화
- 7한국수력원자력, 경주시 반부패⸱청렴 업무협약 체결
- 8대구 달성군, 제2국가산업단지 예타 통과
- 9대구시, 제2국가산업단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 10남원시, 한달살기 게스트 하우스 3차 입주자 모집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