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E-7-1 비자 고용추천 제도 운영
경제·산업
입력 2025-06-23 09:59:41
수정 2025-06-23 09:59:41
이수빈 기자
0개
외국인 유학생 매칭부터 비자발급까지 지원

E-7-1 비자 고용추천 제도는 중기부가 추진하고 중진공이 운영하며, 국내 전문학사 이상을 졸업(예정)한 외국인 유학생(D-2, D-10 비자 소지자)을 대상으로 한다.
이들이 국내 중소기업과 근로계약을 체결한 후, 중진공에 고용추천을 신청하면 산업 전문가의 외부 심사를 거쳐 자격 요건 및 고용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평균 2주 내외로 중기부가 고용추천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고용추천을 받은 외국인 유학생은 비자 심사에서 고용 필요성이 제도적으로 입증돼 E-7-1 비자 발급 가능성이 높아지고, 중소기업은 우수 인재를 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채용할 수 있다.
고용추천이 가능한 직종은 금속·재료공학 기술자, 컴퓨터 하드웨어 기술자, 기술영업원 등 총 24개 분야다.
E-7-1 비자 고용추천 제도 성과는 현장에서 나타나고 있다. 충북 충주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인 ㈜전성(대표이사 연경섭)은 K-Work 플랫폼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 2명을 채용하고, 중기부의 고용추천을 통해 E71 비자를 신속히 발급받았다.
연경섭 대표는 “업무 이해도와 열정이 높은 인재를 채용해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전문인력을 적극 활용해 글로벌 시장 변화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강원도 원주의 전착도장 전문기업인 성경산업㈜(대표이사 신상열, 신성한)도 외국인 유학생 3명을 채용했다. 신상열 대표는 “기존 외국인 근로자는 단순노무가 많았으나, 전문 인재가 합류하면서 기술개발 속도가 빨라졌다”며, “향후 신기술 연구팀의 핵심 인력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이사는 “K-Work 플랫폼과 E-7-1 비자 고용추천 제도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이 중소기업의 성장 파트너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7-1 비자 고용추천 신청은 이메일을 통해 연중 상시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K-Work 플랫폼 누리집 또는 중진공 인력지원처에서 확인 가능하다./q00006@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국가보훈부, 광복 80년 기념사업 ‘80개의 빛, 하나된 우리’ 개최
- KE솔루션, 각형배터리 케이스 및 전극류 양산 라인 구축 검토
- 배동현 BDH재단 이사장, APC 최고 영예 아시아훈장 수상
- 中 단체관광 무비자 허용…K-쇼핑·관광업계 ‘기대감'
- 통신사, 광복 80주년 의미 새긴다…다큐 공개·기부
- LG, 2분기 영업익 2769억원…전년비 11%↓
- 역대급 흥행 국내 프로야구, 구단 자생력 갖출 수 있을까
- 유통산업발전법 11월 갈림길…'12년 숙제' 대형마트 규제 결말은?
- 난리 난 ‘녹색’ 음료…韓 말차 산업 문 열리나
- GM 창원공장 50대 근로자 숙소서 숨진 채 발견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남원시민, 광복절에 외친 '경제독립'…남원경제살리기 시민연대 출범
- 2남원시, 광복 80주년 기념행사·특별 음악회 성료
- 3'맨발로 걷는 80년의 역사'…완도군 '광복 80주년 기념 맨발 걷기 퍼포먼스' 개최
- 4국가보훈부, 광복 80년 기념사업 ‘80개의 빛, 하나된 우리’ 개최
- 5KE솔루션, 각형배터리 케이스 및 전극류 양산 라인 구축 검토
- 6대경경자청, 영천 대달산업 화재사고 관련 대책회의 가져
- 7대경대 연기예술과, 거창세계대학연극제 연극부문 4관왕 석권
- 8대구 중구, 근대골목 밤마실 야간투어 코스 확대 운영
- 9대구대 동아시아관광연구소, ‘지역재해 극복관광’ 세미나 개최
- 10대구행복진흥원, 세계 청소년의 날 기념 물총축제 성공적 개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