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오브아메리카, 스페셜올림픽에 500만달러 후원

금융·증권 입력 2025-06-24 11:26:10 수정 2025-06-24 11:26:10 이연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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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가 스페셜올림픽(Special Olympics)에 3년간 총 500만 달러(약 68억원)을 후원한다. 

이번 후원은 지적 및 발달 장애(IDD)를 가진 선수들이 지역사회 리더로 성장하고, 일자리를 찾으며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이다. 3년에 걸쳐 지원되는 후원금은 선수 리더십(Athlete Leadership)과 통합 리더십(Unified Leadership) 프로그램의 인프라 확대와 성장을 지원하며, 아시아·태평양, 아프리카, 중남미 등 새로운 지역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데에도 활용될 계획이다.

스페셜올림픽은 이번 후원을 바탕으로 직업 준비 교육인 선수 리더십과 통합 리더십 프로그램의 운영을 확대하고 체계화하는 토대를 마련했다. 통합 리더십 프로그램은 IDD를 가진 이들이 공동으로 기획 및 진행하는 직업 준비 교육으로, 포용적인 직장 문화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현재까지 전 세계 2,000곳 이상의 기업, 학교, 지역 커뮤니티에 도입된 바 있다.

메리 데이비스(Mary Davis) 스페셜올림픽 CEO는 “스페셜올림픽 선수들에게 공정한 리더십 기회를 확대하고자 노력하는 우리에게 뱅크오브아메리카의 후원은 매우 중요하고 시의적절한 지원”이라며 “이들은 스페셜올림픽 선수가 포용의 가치를 전하는 데 있어 가장 영향력 있는 목소리 중 하나임을 잘 인식하고 있다. 우리는 지적 장애인들이 모든 논의에 의미 있게 참여하고, 리더로 설 수 있는 기반을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내년 6월 20일부터 26일까지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개최되는 2026년 스페셜올림픽 미국대회의 플래티넘 파트너로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뱅크오브아메리카가 후원을 맡은 골프 종목에는 159명 이상의 선수와 40명의 캐디가 출전할 예정이다. / ya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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