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장밋빛 전망 속 개인·기관 속내는 '정반대'
		금융·증권
		입력 2025-06-25 17:28:56
		수정 2025-06-25 18:12:40
		김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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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증시가 이달 들어서만 15% 가량 급등하며 4년전 역대 최고점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이제 시장의 관심은 '우리 증시가 어디까지 갈지'로 모이고 있는데요. 투자자별로는 전망이 극명하게 나뉘는 모습입니다. 김보연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 증시가 거침없는 상승 가도를 달리며 역사적 고점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증권가에서는 4000포인트라는 수치를 구체적으로 제시한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분위기와 달리 적지 않은 개인투자자들은 증시 조정을 내다보는 분위깁니다.
최근 1주일 동안 개인투자자가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지수 하락에 베팅하는 '곱버스' 상품('KODEX200선물인버스2X)'입니다. 이 기간 834억원 어치 사들였습니다.
가장 많이 팔아치운 건 상승장에서 수익이 나는 'KODEX 레버리지'입니다. 코스피 200 지수 수익률을 두 배로 추종하는 상품으로, 1598억원의 순매도가 일어났습니다.
지수가 가파르게 오르자 당분간 조정 장세를 점친 개인들이 많아졌다는 뜻입니다. 증시 흐름에 역행하는 투자에 나선 적지 않은 이들은 최근 강세장에서 상당한 손실을 보고 있습니다. '곱버스' 상품의 이 기간 손실율은 -10%를 넘어섰습니다.
이 물량은 대부분 기관이 받았습니다. 같은 기간 기관 투자자 순매수 1위엔 시장이 오를 때 수익을 내는 상품('KODEX 레버리지')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1748억원 순유입됐습니다. 반면, 시장이 내릴 때 수익을 얻는 상품('KODEX200선물인버스2X')에선 905억원 순유출됐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연일 지수 목표치를 상향하고 있습니다. 하나증권은 4000포인트를 제시했고, KB증권 3700포인트, NH투자증권 3600포인트 등 강세장을 내다보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서울경제TV 김보연입니다. /boyeon@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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