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찾아가는 기술지도로 현장중심 맞춤형 영농지원 강화

전국 입력 2025-06-26 12:10:28 수정 2025-06-26 12:10:28 고병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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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물별 수시 현장방문, 병해충 예방, 맞춤형 영농상담으로 신뢰 회복

순천시 관계자들이 배 과원 농가를 방문해 기술지도를 하고 있다. [사진=순천시]
[서울경제TV 광주·전남=고병채 기자] 전남 순천시는 농업 현장과의 밀착 소통을 강화하고,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현장대응팀 운영과 전 직원 현장점검의 날을 지정하여 현장 중심의 맞춤형 영농서비스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신설된 현장대응1팀(과수)과 현장대응2팀(채소·특작)은 작물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수시 현장방문을 통해 병해충 진단, 재배기술 상담, 생육상태 점검 등 밀착형 기술지도를 실시하고 있고, 농가별 맞춤형 상담을 적극 추진하여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등 농업인과의 신뢰 회복과 만족도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는 매주 수요일을 ‘농업현장 방문의 날’로 정하고, 전 직원이 작물별 농업현장을 찾아 기술지도와 애로 사항 청취를 병행하는 등 찾아가는 소통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영농 맞춤형 현장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농촌진흥청 현장대응 전문가를 월별로 초청하여 농촌지도직 공무원들의 기술지도 역량과 업무능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현재까지 찾아가는 농가 맞춤형 영농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과수 재배 농가 및 과원 방문 상담 82건, 채소 및 특용작물 재배기술 영농상담 110건, 복숭아 영농현장 컨설팅 등의 실적을 달성했다.
 
최근에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복숭아 탄저병 등 주요 병해충 확산을 막기 위해 예비비를 긴급 투입하여 복숭아 재배 농가에 약제를 지원하는 등 선제적 방제 활동을 실시했다.

순천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대응팀을 중심으로 농업 현장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작물별 신기술 보급과 병해충 관리에 있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기술지원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erryk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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