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 5초만에 피싱 잡는다…홍범식號 AI 첫 결실
경제·산업
입력 2025-06-27 19:34:18
수정 2025-06-27 19:34:18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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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 AI 보안기술로 조작 음성·영상 판별
LG유플 “보이스피싱 피해 원천 봉쇄”
“AI 익시오, 5초면 보이스 피싱 잡는다”
LG U+, 보안 앰배서더로 권일용 교수 선정
홍범식 “LG유플, 사람 중심 AI로 밝은 세상”
[앵커]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보안 시대를 열었습니다. 5초 만에 위조된 목소리를 판별해 보이스 피싱 원천 차단에 나섰는데요. ‘사람 중심 AI로 밝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의 첫 AI 서비스가 결실을 맺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김혜영 기잡니다.
[기자]
AI가 음성을 듣고 위조와 변조를 걸러냅니다.
진짜 사람의 목소리인지 여부를 판별하는 겁니다.
육안으로 구별이 불가능한 딥페이크(인공지능 기반 인간 이미지 합성 기술)도 잡아냅니다.
LG유플러스가 구현해낸 AI 보안 기술(안티딥보이스, 안티딥페이크)입니다.
[싱크] 전병기 / LG유플러스 AX기술그룹장
“안티보이스는 세계 최초 상용화가 되는 기술로 서버 기반이 아니라 디바이스 내에서 동작하는 기술로 굉장히 안전한 기술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오는 30일부터는 AI 통화 비서 익시오에 이 기능이 탑재됩니다.
실시간 통화 중 AI가 즉시 음성을 분석해 발음의 부자연스러움, 비정상적인 주파수 등을 포착하고 위변조 여부를 체크해주는 겁니다.
탐지에 필요한 시간은 5초 남짓, 가짜로 판별되면 경고 메세지를 보냅니다.
이를 통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원천 봉쇄한다는 방침.
앞서, LG유플러스는 전국 1800개 매장에 보안 전문 상담사를 배치하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국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를 ‘보안 앰배서더’로 선정하고 피싱 피해 예방 활동을 전방위로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지난해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8545억원, 올해는 1조원을 넘어설 전망.
사람 중심 AI로 밝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
첫 AI 서비스가 결실을 맺었다는 평가 속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립니다.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hyk@seadaily.com
[영상취재 최준형 / 영상편집 김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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