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고수온·적조 대응 유관기관 합동 모의훈련 실시
전국
입력 2025-06-27 18:30:21
수정 2025-06-27 18:30:21
고병채 기자
0개
남면 화태 해역에 적조주의보 발령 상황 가정
어업인, 해경 등 100여 명 참여

이번 훈련은 어업인, 해경,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하고 선박 26척, 항공기 1대, 정화선 황토살포기 2대, 드론 1대 등이 동원된 가운데 화태 해역에 적조주의보가 발령된 상황을 가정해 실전과 같이 진행됐다.
먼저 항공기와 드론, 기술지도선으로 적조 확산 여부를 확인하고 적조 발생 상황을 전파했으며, 시 정화선을 투입해 구제물질(황토)을 살포했다.
또 해경 방제선 소화포 분사, 어선 수류방제 등 적조 유입이 예상되는 해역에 합동 방제 활동이 이뤄졌다.
가두리양식장에서는 피해 발생 전 양식어류를 긴급 방류했으며 차광막 설치, 액화산소 공급기 가동 등 사전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고수온·적조 대응 역량을 높이는 한편, 황토 1만 9,841톤을 확보하고 산소 공급기 등 방제장비 1,276대를 일제 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어업인들께서도 양식수산물 재해보험에 가입하고, 고수온 및 적조 특보가 발령되면 먹이 공급을 중단하고 액화산소 공급기를 가동하는 등 피해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terryko@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남원시의회, 필수농자재 지원 법적 근거 마련
- 제95회 남원 춘향제, ‘추천하고 싶은 축제’ 전국 2위
- 남원 ‘달빛어린이병원’ 개소 한 달…240명 진료, 실효성 입증
- 해남군 경로당, 문화와 건강이 꽃피는 공간으로 '변신'
- 고흥군, 유성호 교수 초청 ‘고흥 인문학당’ 특강
- 기장군, 문체부 공모 '2025년 길 위의 인문학' 추진
- 순창군, 폭염 대비 체육시설 이용 시간 일시 조정…군민 안전 최우선
- 순창군, 기록적 집중호우에 신속 대응…이재민 49명 전원 안전 대피
- 보성군, 군민 위한 친절행정 구현에 앞장서다
- 임실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초고속 지급…찾아가는 서비스도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암 재발로 최근 재수술
- 2남원시의회, 필수농자재 지원 법적 근거 마련
- 3제95회 남원 춘향제, ‘추천하고 싶은 축제’ 전국 2위
- 4남원 ‘달빛어린이병원’ 개소 한 달…240명 진료, 실효성 입증
- 5해남군 경로당, 문화와 건강이 꽃피는 공간으로 '변신'
- 6장마 끝 폭염 시작...대형마트 보양식 ‘특가 대전’
- 7고흥군, 유성호 교수 초청 ‘고흥 인문학당’ 특강
- 8은행권 '제로 트러스트' 강조…고강도 보안체계 구축
- 9기술 이전·관세 유예…몸집 키우는 K-바이오株
- 10K조선, 슈퍼사이클 타고 유럽까지…“입지 굳힌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