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교육원 실습함, 말레이시아 포트클랑 입항

전국 입력 2025-07-08 13:58:05 수정 2025-07-08 13:58:05 고병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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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해양경찰 국제교류 본격화
해외 해양치안 역량 교류·합동훈련까지 진행

한상철 해양경찰교육원장과 MMEA 해양감시부국장(MMEA, Malaysia Maritime Enforcement Agency)이 기념패 선물 교류를 하고 있다. [사진=해양경찰교육원장]
[서울경제TV 광주·전남=고병채 기자] 해양경찰교육원 실습함 ‘바다로함’이 10일간의 대양항해 끝에 말레이시아 포트클랑 크루즈 부두에 입항했다.

해양경찰교육원은 실습함의 입항과 동시에 말레이시아 해양경찰(MMEA)과의 교류 일정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열린 입항 환영식은 말레이시아 해양경비대가 주관했으며, 여승배 주말레이시아 대한민국 대사를 비롯해 현지 한인회, 한국국제학교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성대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말레이사아 한인 관계자들이 실습함인 바다로함에 방문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해양경찰교육원]

이어 실습함 내에서 해양경찰교육원장과 MMEA 해양감시부국장, 주말레이시아 대사, 한인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대표단 간 면담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양국 해양치안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으며, 대사관 측과는 해양 안보 및 최근 국제 정세에 대한 외교적 의견도 폭넓게 교환됐다.

또한 해양경찰교육원의 초청으로 여승배 대사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해양강국으로서 대한민국의 역할과 발전 방향’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실시해 신임 해양경찰들의 시야를 국제무대로 확장시키는 계기가 됐다.

실습함은 8일부터 말레이시아 해양경비대 사령부 방문 및 친선 교류행사를 비롯해 9일 예정된 합동훈련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며, 오는 11일 포트클랑을 출항해 귀국을 위한 대양항해에 다시 나서게 된다. /terryk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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