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오공 “330억 투자 유치 완료…신사업·IP 확장”
금융·증권
입력 2025-06-30 09:29:01
수정 2025-06-30 09:29:01
권용희 기자
0개
중고차 사업 진출 및 IP 육성·발굴 본격화 방침
[서울경제TV=권용희기자] 코스닥 상장사 손오공이 전환사채(CB) 및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330억원 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 측은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기존 사업 강화와 본격적인 신사업 확대 및 강남 사옥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손오공은 27일 KB증권(품에일반사모투자신탁제1호펀드)과 에이치케이모빌리티컴퍼니를 대상으로 각각 50억 원, 3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자금 납입으로 이달 유치한 제11회차 전환사채(200억원)와 제3자 배정 유상증자(50억원)를 포함해 총 330억 원의 투자금이 조달됐다는 설명이다.
손오공은 이번 자금을 △서울 강남권 사옥 매입을 통한 자산 기반 강화 △Nintendo Switch2 유통망 확장 및 물량 확보 △캐릭터 IP 기반 콘텐츠 사업 고도화 △신규 중고차 플랫폼 비즈니스 구축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Nintendo Switch2의 조기 흥행, 팝마트 자판기 사업의 성장세, 안정적인 수입신차 매출, 중고차 시장 진출 선언 등이 투자자들의 신뢰를 이끌어낸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자금 유치는 단순한 재무적 성과를 넘어, 본격적인 체질 개선과 사업 다각화를 통한 재도약의 계기”라며 “중장기적으로는 ‘강남 사옥 시대’를 열고, IP 중심의 콘텐츠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yonghe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우리은행, 서민금융 지원 우수기관으로 금감원장상 수상
- 보험硏 "보험사 지속가능투자, 건전성 규제 완화 필요"
- 변경·취소 줄줄이…코스닥社 M&A '수난시대'
- iM금융그룹, iM뱅크 은행장 최종 후보에 강정훈 부행장 추천
- KB캐피탈 "현대·기아차 SUV 중고차 판매량 1위 쏘렌토"
- 해약준비금에 막힌 보험사 배당…올해도 삼성·DB만?
- 은행권 '2兆 ELS 과징금' 제재심 보류…불확실성 지속
- 현대카드, '현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 Edition2' 바우처 서비스 개편
- NHN페이코, 멤버십·오더 솔루션 제공…공차 전용 앱 전면 개편
- 롯데손보-LG헬로비전, 금융사기 보장 알뜰폰 요금제 출시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영천시, 서부동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 발표회' 개최
- 2영천시, 노후주거지 정비 통해 지역 활력 회복 나선다
- 3포항시, 전통시장 경쟁력 높인다! '전통시장 상인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 4‘로봇·드론부터 AI 작곡까지’…포항시, AI 교육 박람회 ‘성료’
- 5포항시, “포항 소식 궁금할 땐 열린포항”…시민 만족도 94.7% ‘만족’
- 6포항시, 보행신호등 적색 잔여시간표시기 도입…무단횡단 막고 보행 안전 높인다
- 7경주시, ‘2040 도시기본계획 시민참여단’ 도시 미래상 전달식 개최
- 8경주시, 국비 4억5천만 원 확보…원두숲 일원 생태복원 본격 추진
- 9경주시, 통일신라 북궁 추정지 전랑지 도심 역사공간으로 되살린다
- 10경주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우수 지방정부 선정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