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 옥정호 붕어섬, 역대 최다 관광객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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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6-30 12:13:20
수정 2025-06-30 12:13:20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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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일 재개장 넉 달 만에 유료 관광객 25만여 명
2022년 개통 이후 최다…운영매출액 지난해보다 182% 급증

[서울경제TV 임실=최영 기자] 2025 임실방문의 해를 맞아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에 올해 상반기 역대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으며 전국적인 인기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 3월 1일 재개장한 이후 6월 말까지 4개월간 옥정호 출렁다리를 건너 붕어섬 생태공원에 유료 입장한 방문객 수는 총 24만 831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4만 7564명을 넘은 수치이자, 2022년 10월 임시 개통 이후 2023년 같은 기간 17만 5243명을 크게 뛰어넘는 개통 후 가장 많은 수치다.
특히, 지난해 3월에는 한 달간 무료 개장했던 것과는 달리 올해는 3월부터 유료 개장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질적 방문객은 더욱 증가, 전년도 총방문객 수인 46만여 명도 올해는 경신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같은 추이 속에 지난 5월 25일에는 단 하루 동안 9300여 명이 찾아 개통 이후 단일 방문객으로도 역대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실제로 지난해 3월 무료 개장 당시 입장객은 6만 156명이었다. 올해는 그 이상의 방문객이 유료 입장하면서 운영매출액이 급증했다. 올해 6월 말까지 입장료 매출액은 7억 8200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억 3100만원보다 182% 신장했다.
이 같은 인기는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이 전북을 넘어서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널리 알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방문한 관광객들의 입소문과 아름다운 붕어섬 생태공원의 계절 꽃 경관과 어울려 찍은 사진들을 개인 SNS에 올리는 관광객들의 호응에 무려 상반기 동안 180만 뷰를 자랑하는 군청 뉴미디어팀의 적극적인 SNS 관광 홍보가 관광객 유입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또한, 방송과 신문, 통신, 인터넷 등 미디어 노출을 극대화한 홍보담당관의 대언론 전략과 '2025 임실방문의 해' 공격적인 마케팅도 한몫했다는 평가다.
420m에 달하는 옥정호 출렁다리의 웅장함과 벚꽃축제, 형형색색 다채로운 계절 꽃의 매력은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관광객의 발길을 이끌었다.
특히, 1500만 반려 인구 시대를 맞아 늘어나는 반려동물 문화에 부응할 수 있도록 처음으로 반려동물 동반 입장을 진행하면서 가족 단위 방문객뿐 아니라 연인, 실버세대까지 폭넓게 방문층이 확대되며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더욱 핫한 관광지로 변화해 가고 있다.
군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요산공원, 붕어섬 생태공원의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기 위해 천일홍, 버들마편초 등 24종 초화류와 215개의 초화박스를 배치하고 7월 개화 예정인 수국과 베롱나무에 이어 가을 국화 등 다채로운 계절 꽃을 관리하고 있다.
또한, 붕어섬 일대 주차장, 먹거리 존, 쉼터, 탐방로 등 제반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가고 있다.
특히, 다가오는 10월 가을에는 임실N치즈축제와 맞춰 붕어섬 생태공원에도 형형색색의 국화꽃 경관이 아름답게 장식될 전망이다.
심민 임실군수는 "사계절 내내 계절 꽃을 통한 화려한 경관 볼거리와 함께 다양한 편의시설을 확충해 전국 각지에서 더 많은 분들이 아름다운 호수인 옥정호에 자리한 붕어섬에서 힐링 관광을 실컷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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