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건설기계, 인프라코어 합병은 강력한 성장 의지-신한
경제·산업
입력 2025-07-02 09:12:21
수정 2025-07-02 09:12:21
강지영 기자
0개
'HD건설기계'로 새 출발…내년 1월 출범

HD현대그룹으로서는 특단의 조치로 주주 입장에서는 나쁠 것이 없다는 분석이다.
앞서 HD현대건설기계는 전날 장 마감 후 HD현대인프라코어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예정대로 진행되면 두 회사는 내년 1월 1일 합병기일에 맞춰 'HD건설기계'로 재탄생하게 된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합병에 대해 "각사 운영 체제는 공급처 중복, 운용 효율성 한계로 더딘 성장 속도를 보여왔고, 글로벌 건설장비 시장이 톱티어(Top Tier) 업체들의 신성장동력 투자로 경쟁이 심화하는 상황이었다"며 "추가적인 성장을 위한 특단의 조치"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중복 투자를 줄여 성장산업에 투자하는 것이 전략의 핵심으로, 판매 관점에서 비용 절감에 따른 가격 경쟁력 확보, 규모의 경제를 통한 제품군 확대 등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최소한 비용 절감은 확실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합병의 효과와 속도는 지켜봐야겠지만, 주주들 입장에서는 나쁠 것 없는 선택이라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jiyo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티웨이항공, ‘2025 부산·울산·경남 독일어 말하기 대회’ 후원
- 홍익대 대학원, 내달 15일까지 '2026 전기 신입생' 모집
- 롯데百, '보랭 가방' 회수 이벤트 진행…자원순환 실천
- 카카오모빌리티, 실시간 괌택시 호출 서비스 시작...해외 공략 가속화
- 네이버, 팀네이버 통합 컨퍼런스 ‘단25’ 개최
- 가스공사, 대구동부경찰서·동구청과 아동 범죄 예방 캠페인 전개
-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제3차 제약바이오 혁신포럼 개최
- 카카오, ‘AI Festa 2025’ 참가…‘모든 나를 위한 카카오 AI’ 주제
- "연간 목표 51% 달성"…삼성重, 원유운반선 2척 2373억원 수주
- HD현대중공업, 4만1000톤급 美 해군 군수지원함 입항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티웨이항공, ‘2025 부산·울산·경남 독일어 말하기 대회’ 후원
- 2홍익대 대학원, 내달 15일까지 '2026 전기 신입생' 모집
- 3롯데百, '보랭 가방' 회수 이벤트 진행…자원순환 실천
- 4카카오모빌리티, 실시간 괌택시 호출 서비스 시작...해외 공략 가속화
- 5김영태 남원시의회 의장, 지역경제 공헌으로 감사패 수상
- 6순창군의회, 우체국 집배원 격려…명절 물류 현장 방문
- 7박희승 의원 "지역·필수·공공의료 토대 송두리째 무너져"
- 8네이버, 팀네이버 통합 컨퍼런스 ‘단25’ 개최
- 9가스공사, 대구동부경찰서·동구청과 아동 범죄 예방 캠페인 전개
- 10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제3차 제약바이오 혁신포럼 개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