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하반기 경영전략회의 개최…생성형 AI 금융 접목 논의
금융·증권
입력 2025-07-03 09:27:07
수정 2025-07-03 09:27:07
이연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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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AT Momentum’ 키 메시지로 하반기 경영이슈 및 미래전략 제시
정상혁 은행장 "AI 등 새로운 기술을 면밀히 살펴 사업 실효성 높일 것"

[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신한은행이 지난 2일 경기도 용인시 소재 블루캠퍼스에서 정상혁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약 7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경영전략회의는 GREAT Momentum을 키 메시지로 Gateway(업권 최고의 대면채널 구축), Retail(리테일 솔루션 강화), Ecosystem(플랫폼/제휴 성과 증강), Association(그룹사 시너지 강화), Trust(Zero-Risk 내부통제) 등 경쟁력(Momentum) 확보 관점에서 신한은행의 하반기 경영이슈와 미래전략을 제시했다.
이날 신한은행은 AI 에이전트 시대의 금융의 모습이라는 주제로 외부 강연과 은행의 AI 내재화 추진현황을 공유했고, 금융과 고객 전반의 급속한 변화 속에서 생성형 AI를 효과적으로 금융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해 논의했다.
또 이날 그룹에서 발표한 고객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Help-up) 자산 가치를 높여(Value-up) 지속 가능한 소비생활을 지원을 위해 마련한 헬프업&밸류업 프로젝트 취지를 설명하고, 그룹의 미션인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진행된 경영전략회의에서 정상혁 은행장은 가장 먼저 “새로운 기술의 금융업 침투가 빨라지고 고객유치 경쟁이 심화되는 경영환경 변화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또 우리가 어떻게 대응하고 실행해야 하는지를 면밀히 살펴보고 고민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신사업추진 시에는 분명한 목적, 달성 방안에 대한 전략적 로드맵, 촘촘한 목표에 대한 성과측정을 통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정 행장은 “미래 금융 환경 변화에도 영업현장 직원들이 지녀야 할 가장 핵심적인 역량은 진정성 있는 고객관리”라고 강조하며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의 출발점을 고객으로 삼고, 경계를 넘는 협업으로 고객 삶의 가치를 높이는데 힘쓰자”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고객의 목소리가 은행 제도부터 프로세스 전반에 반영될 수 있도록 올해 고객편의성 Tribe를 신설했고, VOC를 비롯해 잠재된 고객의 불편함까지 능동적으로 발굴하고 상품·서비스에 반영하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ya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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