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항공, 크리스플라이어 마일리지 전환 비율 개선
경제·산업
입력 2025-07-03 11:10:35
수정 2025-07-03 13:52:06
이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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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타일 전반에 특별한 경험 제공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싱가포르항공은 지난 1일부터 자사의 라이프스타일 리워드 프로그램 ‘크리스플라이어(KrisFlyer) 멤버십’의 전 사용처에서 보다 적은 마일리지로 다양한 혜택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마일리지 전환 비율을 인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개선안에는 크리스플라이어 마일리지와 현금을 함께 사용하는 항공권 결제 시의 마일리지 전환 비율, 자사 플랫폼 전반의 마일리지 전환 비율 개선 및 표준화 등이 포함된다. 이에 따라 크리스플라이어 회원들은 싱가포르항공 및 스쿠트항공 항공권을 마일리지와 현금을 복합해 결제할 경우, 기존보다 더 유리한 조건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싱가포르항공이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및 여행 플랫폼인 크리스+(Kris+), 크리스샵(KrisShop), 펠라고(Pelago) 등에서도 마일리지를 보다 실속 있게 활용할 수 있다.
먼저 싱가포르항공 및 스쿠트항공 항공권을 현금 및 마일리지로 복합 결제할 경우, 전환 비율이 기존 105 마일리지 당 1 싱가포르달러에서 100 마일리지 당 1 싱가포르달러로 개선된다. 마일리지 사용 최소 조건도 기존 1050 마일리지에서 1000 마일리지로 하향돼 회원들은 보다 적은 마일리지로 요금 일부를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자사 라이프스타일·쇼핑·여행 플랫폼인 크리스+, 크리스샵, 펠라고 등 항공 외 마일리지 사용처에 대한 전환 기준 개선 및 표준화된다. 이번 개선으로 크리스플라이어 회원들은 다이닝, 쇼핑, 여행 체험 등에서 마일리지를 사용할 때 기존보다 최대 50% 더 높은 가치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브라이언 고 싱가포르항공 로열티 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이번 크리스플라이어 마일리지 전환 비율 개선안은 회원들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함과 동시에, 마일리지 사용을 보다 직관적이고 일관되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항공권 예약, 다이닝, 쇼핑, 여행 등 다양한 경험에 마일리지를 사용할 때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싱가포르항공은 크리스플라이어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리워드를 제공하겠다는 자사의 약속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싱가포르항공은 전 세계 36개국 128개 도시에서 운항 중이다. 크리스플라이어는 차별화된 마일리지 프로그램으로 실속 있는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다이닝, 쇼핑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쳐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크리스플라이어 마일리지는 전 세계 170여 개국, 1000여 곳 이상의 취항지를 보유한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사와 싱가포르항공의 LCC인 스쿠트항공에서도 적립 및 사용 가능하다. 또한 싱가포르항공은 모든 클래스에서 무제한 와이파이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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