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전북자치도 임도사업 최우수기관 1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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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7-03 12:41:55
수정 2025-07-03 12:41:55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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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치면 종암리 터실마을 간선임도…배수시설 안정·재해 예방 우수

[서울경제TV 순창=최영 기자] 전북 순창군이 전북도 임도 사업 분야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군은 지난달 24일 전북와 민간 전문평가위원이 합동으로 실시한 '2025년 임도사업 평가'에서 간선임도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임도는 산림의 생산과 관리를 목적으로 조성하는 산림 내 도로를 말하며, 간선임도는 산림 내 주요 기능을 담당하는 핵심 도로다.
이번 평가는 대학교수, 산림공학기술자, 산림기술사 등 산림 및 토목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반이 참여해 진행됐다. 평가단은 2024년 완공된 사업지를 대상으로 시공품질, 현장 상태 등을 임도설치 규정에 따라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평과 결과, 쌍치면 종암리 터실마을에 설치된 간선임도는 전체 노선의 종·평면 선형이 우수하고, 배수시설 안정성과 자연친화적인 시공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현지 환경에 적합하고 재해 예방 측면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이 임도는 인근 쌍치 학선, 쌍치 금성 지역의 임도망과 연계될 경우, 주민 이동 편의성 증대는 물론 진입이 어려운 산림 지역에 대한 접근성 향상으로 산불 예방에도 기여할 수 있는 등 다방면에서 효과가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최우수 평가는 산지 소득증대와 산림보호 등 효율적인 임도 개설을 위해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환경친화적인 다기능 임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임도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1986년 임도개설 사업을 시작한 이래 올해까지 총 169km의 임도를 신설했으며, 이를 통해 조림, 숲 가꾸기, 산림병해충 방제, 산불 예방 등 체계적인 산림보호 관리는 물론 산촌 지역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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