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와이피, 일본 도쿄서 글로벌 IR 성료
경제·산업
입력 2025-07-07 13:13:43
수정 2025-07-07 13:13:43
이채우 기자
0개
법률·지재권·시장진출 전략까지 지원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총괄하고, 에스와이피와 서울경제진흥원이 공동 주관했다. 이번 도쿄 IR은 한국 스타트업의 일본 시장 진출과 현지 투자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총 13개 한국 스타트업이 참가해 기술 기반 IR 피칭, 투자 워크숍, 1:1 밋업, 멘토링 등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Point2 Technology, Featuring, YEOLMAE COMPANY, Omotion, Deep-In-Sight, Mobiltech, NavSys, FUST Lab, PMI Biotech, Lincsolution, MakinaRocks, Seoul Dynamics, HyperAccel 등 13개 스타트업이 참여했으며, 일본의 주요 VC 및 대기업들과 활발한 피칭과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행사 첫날인 25일에는 펀딩 전략 워크숍과 더불어 일본 대·중견기업과의 기술 매칭 세션이 진행됐다. 참가 기업들은 OKI, PAYPAY, Rakuten, NTT, Continental Automotive 등이었고, 일본 주요 기업과 1:1 미팅을 통해 사업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오후에는 일본 스타트업들과의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한 인사이트를 교류했다.
26일 열린 IR 데모데이에는 Salesforce Ventures, YANMAR Ventures, YAMATO Holdings, 01booster 등 일본 현지 CVC뿐 아니라 Mitsubishi Chemical, Mitsubishi UFJ Bank, Tokyo Electron (TEL), Pangaea Ventures와 같은 글로벌 기업 및 투자기관도 현장을 찾아 주목을 끌었다. 행사에서는 참가 스타트업들은 각자의 기술력과 시장 진출 전략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패널토크에서는 일본 딥테크 산업의 최신 투자 트렌드와 함께,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경쟁력에 대한 각 투자사 간의 관점이 공유되며 청중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어진 네트워킹 세션에서는 사전에 관심을 표한 현지 투자사 및 기업들과의 1:1 미팅이 다수 이루어졌고, 별도로 자율적으로 성사된 미팅만도 30건을 넘어서는 등 현장 분위기는 뜨거운 열기와 투자에 대한 실질적 논의로 가득했다.
마지막 날에는 OKI 본사를 직접 방문하는 현장 탐방과 함께, 분야별 전문가와의 1:1 멘토링이 이어졌다. OKI 탐방을 통해 OKI의 오픈이노베이션의 방향성에 대한 이야기부터 현장 자동화, CRM 최적화에 대한 좋은 인사이트를 얻는 기회였다. 멘토링 주제는 시장진출, 마케팅 전략, 법률 자문, 지적재산권 보호 등으로, 각 기업의 일본 진출 준비도를 강화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심경식 에스와이피 대표는 “이번 도쿄 IR을 통해 한일 간 기술 협력의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이번 행사를 일회성으로 끝나는 마지막이 아닌 ‘첫걸음’으로 여기고 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소통과 체계적인 팔로우업을 통해 실제 사업화와 공동 투자 등 실질적인 글로벌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뒷받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dlcodn1226@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지배력 남용’ 구글, 반독점 피고발…“韓 논의 서둘러야”
- “실적악화 여천 NCC 어쩌나”…고민 빠진 한화솔루션
- ‘정상화’ 갈길 먼 한온시스템, 한국타이어 발목 잡나
- 美 관세 폭탄에…LG전자 2분기 영업익 ‘반토막’
- ‘DL·현대·GS’ 반등, ‘대우’ 주춤…건설사 2분기 실적 희비
- 이랜드리테일의 헛발질? 비상경영?…“자회사 개편 원점”
-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 충북지역본부 개소식 참석
- 신세계百, 7월 대규모 모피 ‘프리오더’ 행사
- SES AI, 배터리 개발 플랫폼 '분자 우주' MU-0.5 출시
- 한국공항, 대한적십자사 ‘ESG 실천기업’ 캠페인 동참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