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하이 퍼포먼스 하이브리드 탑재 모델 국내 출시

경제·산업 입력 2025-07-08 11:05:10 수정 2025-07-08 11:05:10 이채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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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질 충실 코어 라인업 추가 …패밀리 풀 완성

벤틀리 아주르 그랜드 투어러 라인업 [사진=벤틀리코리아]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하이 퍼포먼스 하이브리드(High Performance Hybrid)’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컨티넨탈 GT·컨티넨탈 GTC·플라잉스퍼 아주르(Azure)와 코어(Core)를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벤틀리가 지향하는 웰빙과 우아함을 강조한 아주르 라인업은 ‘울트라 퍼포먼스 하이브리드(Ultra Performance Hybrid)’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V8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하이 퍼포먼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했다. 일상 주행의 안락함과 강력한 퍼포먼스를 이상적으로 결합한 아주르와 코어 라인업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해 한국 벤틀리 고객들을 위한 더욱 다양한 선택지가 마련됐다.

벤틀리 컨티넨탈 GT 아주르 [사진=벤틀리코리아]

벤틀리의 과거 플래그십 그랜드 투어러 모델명에서 유래한 아주르 라인업은 코어 라인업에서 느낄 수 있는 벤틀리의 본질적인 퍼포먼스를 넘어 평온함과 안락함, 우아함을 통해 이상적인 럭셔리를 구현해낸 벤틀리의 대표 파생모델이다. 특히 아주르 라인업은 주행 성능과 편안한 드라이빙을 위한 첨단 편의사양, 화려하고 아름답게 다듬어진 디테일을 통해 안락하고 고급스러운 벤틀리 고유의 감성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모델이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외관 디자인이다. 아주르 라인업에는 벤틀리의 상징적인 블랙 매트릭스 그릴 위에 11개의 크롬 버티컬 베인이 더해져 웅장함과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범퍼 하단의 공기흡입구에는 밝은 크롬 컬러의 그릴이 장착됐으며, 아주르 전용 22인치 휠과 프론트 펜더에 부착된 아주르 배지를 통해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을 완성한다. 시트와 도어 패널에는 아주르 고유의 3D 하모니 다이아몬드 퀼팅 패턴이 적용됐으며, 특히 시트에는 아주르 레터링이 자수로 새겨진다.

벤틀리 컨티넨탈 GT 아주르 실내 [사진=벤틀리코리아]

아주르 라인업에는 최상의 안락함을 선사하는 ‘벤틀리 웰니스 시트’가 기본 장착된다. 웰니스 시트는 통풍 및 히팅 기능을 비롯해 마사지 기능과 주행 중 피로를 최소화하는 자세 조정 기능이 탑재돼 있다. 이 밖에도 투어링 스펙, 컴포트 스펙 등 주행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첨단 사양들과 극적인 실내 분위기를 연출하는 무드 라이팅 스펙과 같은 사양들이 기본 제공된다. 또한, 컨티넨탈 GTC 아주르에는 낮은 기온에도 포근한 오픈 에어링을 즐길 수 있는 넥워머 기능이 기본 탑재된다.

새로운 하이 퍼포먼스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진보한 4.0L V8 엔진과 파워풀한 전기 모터의 조합으로 구성된다. 시스템 최고출력은 680마력(PS), 시스템 최대토크는 94.8kg.m에 달하며, 이는 선대 스피드 모델에 탑재됐던 W12 엔진보다도 더 강력한 성능이다. 하이 퍼포먼스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에 걸리는 시간은 컨티넨탈 GT가 3.7초, 컨티넨탈 GTC와 플라잉스퍼가 3.9초에 달한다. 

아주르 및 코어 라인업에 적용되는 ‘벤틀리 액티브 섀시(Bentley Active Chassis)’ 테크놀러지는 전자제어식 안티 롤 컨트롤 시스템인 ‘벤틀리 다이내믹 라이드’, 전자제어식 올 휠 스티어링 및 eLSD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컴포트·벤틀리·스포츠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 기능을 지원한다.

벤틀리 플라잉스퍼 아주르 [사진=벤틀리코리아]

아울러 하이 퍼포먼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바탕으로 벤틀리 고유의 미적 감각과 럭셔리함에 집중한 코어 라인업을 새롭게 선보인다. 2003년 처음 선보인 1세대 컨티넨탈 GT와 플라잉스퍼의 클래식한 디자인 큐에서 영감을 받은 외관 디자인은 글로스 블랙 컬러로 마감된 벤틀리의 시그니처 매트릭스 그릴이 적용되며, 라디에이터 그릴의 중앙과 테두리는 밝은 크롬으로 마감돼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이 밖에 외관의 크롬 디테일과 크롬 테일파이프 마감은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코어에는 장인들이 수작업으로 완성한 스트레이트 플루티드 디자인이 기본 적용되며, 밝은 크롬 또는 다크 크롬 컬러의 변속 레버, 에어벤트, 오르간 스톱 및 도어 핸들을 선택할 수 있다. 벤틀리 컨티넨탈 GT·컨티넨탈 GTC·플라잉스퍼 아주르 및 코어 라인업은 전 모델 영국에 위치한 벤틀리 드림 팩토리에서 장인의 수작업을 통해 생산된다.

벤틀리 아주르 라인업의 국내 공식 판매 가격은 컨티넨탈 GT 아주르 3억 9380만 원, 컨티넨탈 GTC 아주르 4억 3230만 원, 플라잉스퍼 아주르 3억 8280만 원부터 시작된다. 벤틀리 코어 라인업의 국내 공식 판매 가격은 컨티넨탈 GT 코어 3억 3660만 원, 컨티넨탈 GTC 코어 3억 7070만 원, 플라잉스퍼 코어 3억 2230만 원부터 시작된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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