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입센코리아와 ‘디페렐린’ 킥오프 미팅 개최
경제·산업
입력 2025-07-08 15:20:36
수정 2025-07-08 15:20:36
이금숙 기자
0개

[서울경제TV=이금숙기자] 동아에스티와 입센코리아는 서울시 동대문구 동아에스티 본사에서 성조숙증 및 전립선암 치료제 ‘디페렐린’의 킥오프 미팅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디페렐린의 새로운 출발을 기념하고 시장 확대 및 성공적 협업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아에스티 정재훈 사장과 입센코리아 양미선 대표를 비롯한 양사 임직원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전국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동아에스티 MR(Medical Representative) 400여 명도 킥오프 행사에 참석했다.
행사에서 동아에스티 정재훈 사장은 입센에 대한 소개와 디페렐린 도입 배경, 비전 등을 발표하며 입센의 강점과 국내 파트너로서의 역량을 강조했다. 입센코리아 양미선 대표는 동아에스티에 대한 소개와 국내 시장에서의 경험과 탄탄한 영업 및 마케팅 역량을 발표했다.
이어 입센코리아 마케팅 BM(Brand Manager)이 디페렐린의 특장점과 차별화된 경쟁력에 대해 발표했다. 동아에스티 GPM(General Product Manager)이 소아내분비 분야와 항암 분야에서의 디페렐린 영업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양사는 지난 6월 디페렐린 공동판매 협약을 체결했다. 7월 1일부터 종합병원 대상 영업은 양사가 협력해 진행하며, 병∙의원 대상 영업은 동아에스티가 전담한다.
동아에스티는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과 비뇨기과 치료제 ‘자이데나’, ‘플리바스’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소아내분비 및 비뇨기과 분야에서의 풍부한 마케팅 경험과 탄탄한 영업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디페렐린은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 입센이 개발한 GnRH(생식샘 자극 방출 호르몬) 작용제로 중추성 성조숙증 및 전립선암 치료에 사용되는 전문의약품이다. 1개월 제형(3.75mg), 3개월 제형(11.25mg), 6개월 제형(22.5mg) 등 다양한 제형으로 환자 및 치료 목적에 따라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다.
동아에스티 정재훈 사장은 “양사의 협력은 디페렐린 국내 공급 확대와 환자 접근성 향상이라는 중요한 목표를 담고 있다”며 “양사의 전문성과 노력이 결합돼 국내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치료 혜택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sle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파마리서치, 인적분할 철회…"시장 신뢰와 주주 소통 우선"
- “청년과 지역 잇는다”…SBA ‘청년괴짜 인생버스’ 달려요
- HD현대重·한화오션, 파업 ‘초읽기’…K-조선 제동 걸리나
- “전세 낀 아파트처럼”…홈플러스, 절박함 밴 갭투자 제안
- 프리드라이프 품은 웅진…재무 리스크 ‘부담’
- HDC현산 붕괴사고 악몽 끝?…‘수주·실적·신뢰’ 회복
-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반토막’…3.9조 자사주 취득
- 신세계 헤리티지 뮤지엄, 강이윤 작가 개인전 개최
- 동부건설, '청주4캠퍼스 부속시설 건설공사' 수주
- CJ바이오사이언스, 신임 윤상배 대표이사 내정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김경희 이천시장, “위기를 기회로”...첨단도시 도약까지
- 2대구대-경북대-경북연구원-KEIT, 4자 업무협약 체결
- 3대구 중구, 직원 착한가격업소 이용 릴레이 챌린지 운영
- 4여수산단 거버넌스 실무위원회 회의, 개회도 못하고 파행…“주민대표 전원 퇴장”
- 5파마리서치, 인적분할 철회…"시장 신뢰와 주주 소통 우선"
- 6“청년과 지역 잇는다”…SBA ‘청년괴짜 인생버스’ 달려요
- 7HD현대重·한화오션, 파업 ‘초읽기’…K-조선 제동 걸리나
- 8“전세 낀 아파트처럼”…홈플러스, 절박함 밴 갭투자 제안
- 9"우리 증권사로 주식 입고하세요" 고객 쟁탈전 치열
- 10기업銀, 17년 만에 신용평가 모델 손질…건전성 관리 강화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