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쓰리아이, 국내 아동문학 대표 기관과 'XR 콘텐츠' 협력
금융·증권
입력 2025-07-10 14:22:31
수정 2025-07-10 14:22:31
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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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IP 수출·디지털 포맷 전환 예정

[서울경제TV=강지영 인턴기자] 케이쓰리아이가 최근 글로벌 출판사들과 XR(확장현실) 콘텐츠 협업에 나선 데 이어, 국내 아동문학 대표 기관과 협력한다고 10일 밝혔다.
국내 최초 XR 미들웨어 상용화 기업 케이쓰리아이는 이날 한국아동문학콘텐츠협회(KCLCA)와 XR 콘텐츠 공동 기획 및 제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는 각 기관이 보유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아동문학 분야 XR 콘텐츠에 대한 기획 및 제작, 유통, 행사 기획 등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케이쓰리아이는 15년 이상 축적한 XR 분야 기술력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내외 아동문학 XR 콘텐츠 수급부터 기획, 제작을 담당한다.
KCLCA는 동화 및 그림책 작가와 아동문학 편집자, 관련 기업 대표이사들이 모여 설립한 단체다. 국내외 아동문학 작가 네트워크와 콘텐츠 기획 역량을 보유하고 있고, 이에 대한 교육 커리큘럼을 수립한다.
케이쓰리아이는 이번 MOU를 통해 신규 아동용 XR 콘텐츠 제작 및 국내외 IP 수출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양사가 공동 제작한 콘텐츠를 다양한 디지털 포맷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국내외 온오프라인 확산을 위해 전시 및 문화행사도 함께 기획 및 운영하며, 신규 제작한 콘텐츠에 대한 국내외 마케팅 및 판로 개척도 진행한다.
이번 협업은 기존 동화를 단순히 XR로 전환하는 수준을 넘어, 동화적 세계관과 캐릭터를 생성하고 이를 XR 콘텐츠로 구현하는 게 특징이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오리지널 IP(지식재산권)로 발전시킬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케이쓰리아이 관계자는 “XR 콘텐츠 분야에서 전체 프로세스 역량을 내재화한 것이 주요 경쟁력”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케이쓰리아이의 실감형 콘텐츠 분야 제작 역량과 KCLCA가 보유한 국내외 전문가 네트워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국내외 아동문학 콘텐츠 시장에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ji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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