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1만8000달러 넘긴 뒤 숨고르기

금융·증권 입력 2025-07-12 11:51:54 수정 2025-07-12 11:51:54 이지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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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경제TV DB]
[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비트코인이 최근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뒤 11일(현지시간)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코인베이스 기준, 이날 오후 7시 33분(미 동부시간) 비트코인은 개당 11만7584달러에 거래됐다.

24시간 전보다 1.56% 상승했지만, 한때 11만9000달러에 근접했던 데 비하면 소폭 하락한 수준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9일 처음으로 11만2000달러를 돌파하며 5월 22일의 최고가를 경신했다. 전날에는 상승세가 더 강해졌고, 11일 오전에는 11만8800달러까지 올랐다.

하지만 11만9000달러선 진입을 앞두고 매도세가 유입되면서 현재는 11만7000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미 하원이 다음 주 일명 '가상화폐 3법'을 다루는 '크립토 위크'를 앞두고 가상화폐 시장에 대한 낙관론이 커졌다.

미국 하원이 다음 주 '크립토 위크'를 예고하면서, 가상화폐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프렌치 힐 미 하원 금융서비스위원장(공화당)은 다음 주가 '크립토 위크'가 될 것이라고 밝히며,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 '지니어스 법안'을 포함한 가상화폐 관련 3개 법안이 논의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들 법안이 통과될 경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친 암호화폐 정책이 힘을 얻을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eas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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