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내남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준공…주민 삶의 질 높인다
영남
입력 2025-07-13 10:50:16
수정 2025-07-13 10:50:16
김아연 기자
0개
총 48억 원 투입해 소통센터·문화복지공간·주민역량강화사업 등 추진
2026년부터 2단계 사업 착수… 지속가능한 농촌 공동체 기반 마련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임활 경주시의회 부의장, 박승직 경북도의원, 지역 시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판 제막식,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공연 등이 진행됐다.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은 농촌중심지의 기능을 강화하고, 배후마을 주민들에게 문화·복지 등 기초생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 국비 공모사업이다.
내남면은 지난 2020년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총사업비 48억 4,000만 원(국비 28억 원, 시비 20억 4,000만 원)을 투입해 5년간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사업은 △내남 소통한마당센터 조성 △문화복지 거점공간 조성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주민이 직접 참여한 역량강화사업을 통해 마을이야기 발굴, 시니어 신바람 프로젝트, 풍물·소리꾼 동아리 활동 등 공동체 기반을 회복하는 데 주력했다.
경주시는 이번 1단계 사업에 이어 내남면을 대상으로 한 2단계 지역역량강화사업 공모에도 선정됐다.
이에 따라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총 20억 원(국비 14억 원, 도비 1억 4,000만 원, 시비 4억 6,000만 원)을 투입해 내남면 일원에서 지속가능한 농촌 활력 증진과 공동체 역량 강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농촌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공동체 문화를 회복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SOC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euki500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해운대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지역 다문화가족들과 걷기대회 ‘성료’
- 아이넷방송 박준희 회장 기획 프로그램, 케이블TV방송대상 수상
- 계명대, 지역 기업과 손잡고 청년 직주락빌리지 프로그램 본격 추진
- 대구청소년문화의집 꼼지락발전소, 디지털역량강화 4분기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 영남대 신소재공학부 교수 3명, ‘세계 상위 2% 연구자’ 선정
- 경북동해안지질공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공동체로 인증
- 영덕군, 2025년 9월 정기분 환경개선부담금 부과
- 영덕군 지품면 노인회, 노인의 날 맞아 산불 피해 주민 위안잔치
- 영덕문화관광재단, '꿈의 오케스트라' 예비거점기관 선정
- 대구한의대 재학생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팀, '잡메이커-창직 부트캠프' 운영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해운대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지역 다문화가족들과 걷기대회 ‘성료’
- 2김병환 금융위원장 조용한 퇴임…"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
- 3인천시, 생계형 체납자에 ‘맞춤형 지원’ 펼쳐
- 4파주시, 공공도서관에...‘리박스쿨’ 도서 퇴출 결정
- 5북수원테크노밸리, "AI가 열어가는 자족형 15분 도시로"
- 6김정헌 중구청장 “제물포구 성공, 주민 화합이 답”
- 7동두천시, ‘환경·안전 도시’로 재도약 밑그림
- 8의정부시, 보훈단체별 간담회… “현장 목소리 정책에 담는다”
- 9'이상지질혈증 패싱'은 언제까지…고혈압·당뇨처럼 제도적 지원을
- 10나노실리칸 "신사업 추진 이상無…IR 통해 성과 공개 예정"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