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학교스포츠클럽에 ‘양궁’ 정식종목 추진 앞장
경제·산업
입력 2025-07-14 09:15:50
수정 2025-07-14 09:15:50
이채우 기자
0개
양궁 대중화 위해 개최…300여명 학생 참가

현대모비스는 양궁의 저변을 넓히고, 양궁이 청소년들의 생활 체육으로 자리잡기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 현재 학교스포츠클럽에서 시범 운영중인 양궁이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도록 더 많은 학교들의 참여도 유도할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22년부터 대한양궁협회와 공동으로 연 2회 이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 대회는 양궁을 학교스포츠클럽으로 도입한 학교와 학생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자리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21개 중학교에서 3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지난 4년간 이 대회에 참가한 학교와 학생 수가 꾸준히 늘며, 생활 체육으로의 양궁 대중화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대회에는 현대모비스 여자양궁단 소속 선수들도 재능기부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선수들은 학생들에게 활 쏘는 법을 시범으로 선보이고, 학생들과 이벤트 시합을 펼치기도 했다. 40여년 간 여자 양궁단을 운영해 온 현대모비스는 양궁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로 육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2017년부터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주니어양궁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양궁을 학교스포츠클럽으로 보급하는 기반을 닦았다.
뿐만 아니라 현대모비스는 올해부터 학교스포츠클럽 정식 편입을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대한양궁협회와 함께 학교 보급형 양궁 규칙을 개정하고, 전문적인 커리큘럼과 교재도 제공한다.
클럽을 인솔하는 전국 시도 교육청의 교사들의 연수도 지원하고, 각 시도별로 개최하는 학교스포츠클럽 양궁 대회도 후원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체육회로부터 스포츠 가치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dlcodn1226@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현대차·기아 '2025 R&D 협력사 테크 데이' 개최
- 신세계까사 까사미아, 다이닝 신제품 3종 출시
- "지속가능 K방산 조성 앞장"…한화, 협력사와 상생 수출 박차
- "김창훈·김완선, 음악을 그리다"…갤러리 마리 특별전 개최
- SES AI, 배터리 소재 개발 AI 플랫폼 최신 버전 'MU-1' 공개
- SK케미칼-아리바이오, 치매 치료제 개발 업무협약 체결
-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中企 중앙유럽 진출 지원
- 英 행동주의펀드 팰리서캐피탈 "LG화학, 극심한 저평가…자사주 매입해야"
- 농심켈로그, ‘프로틴 그래놀라 제로슈거 컵시리얼’ 출시
- 진에어, 묶음 할인 3종 국내선 확대 운영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용인특례시,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 최종계획 고시
- 2안산시, 국민의 힘 당협위원장과 정책간담회 개최
- 32025 수원시 일자리박람회 개최 ‘AI로 JOB자’
- 4도성훈 인천교육감, 일본 오사카부 방문단과 미래교육 논의
- 5경기도, ‘아이발달지원’으로 조기개입 모델 구축 박차
- 6용인특례시, 반도체 인재 양성 관학협의체 2차회의 가져
- 7의정부시, 재건축진단 비용 지원…노후 단지 부담 완화
- 8동두천시, 월남전 참전 61주년 기념식…희생과 헌신 기억
- 9부천시, 청소년 AI 작품 전시로 진로 탐색 지원
- 10동두천시, 하봉암1지구 지적재조사사업 마무리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