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우 보성군수 "지역 경제 이끄는 핵심 동력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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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7-14 17:40:01
수정 2025-07-14 17:40:01
오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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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21일부터 신청…최대 55만 원 지원
정부 정책과 연계해 군민 1인당 최대 55만 원까지 지원되는 이번 쿠폰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1차 지원은 전 군민에게 기본 15만 원이 지급된다. 여기에 차상위·한부모가정은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0만 원이 추가로 지원된다. 특히 보성군이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군민 모두에게 5만 원이 추가 지급돼 1차 지원만으로 최대 45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2차 지원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군민에게 10만 원이 추가 지급돼 최종적으로 최대 55만 원의 소비쿠폰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신청은 성인 개인별 신청이 원칙이며 미성년 자녀는 동일 세대의 세대주가 대리 신청해야 한다. 미성년자가 세대주일 경우에는 본인 직접 신청이 가능하다. 대리 신청 시에는 위임장과 신분증을 지참해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야 한다.
또한 군은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 장애인 등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병행 운영할 예정이다. 신청 요청 시 담당 공무원이 가정에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하고 지급 준비 완료 후 다시 방문해 소비쿠폰을 전달할 계획이다.
신청은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가능하며 신청 자격은 6월 18일 기준 보성군 주민등록자로 제한된다. 신청 첫 주(21일~25일)는 출생 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한 요일제가 적용되며 이후에는 요일 제한 없이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온라인(카드사 앱·지역사랑상품권 앱·ARS)과 ▲오프라인(읍면 행정복지센터·카드사 영업점) 둘 다 가능하다. 오프라인 신청 시 지류형 상품권으로 수령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의 경우 카드 포인트 또는 카드형 상품권 형태로 지급된다.
지급된 소비쿠폰은 보성군 내 연매출 3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전통시장·동네 마트·음식점·약국·병원·학원·미용실 등 군민 실생활과 밀접한 업종을 중심으로 사용처가 구성돼 있다. 단, 대형 마트,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유흥·사행업종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사용 기한은 2025년 11월 30일까지이며 카드형 쿠폰은 기한 경과 시 자동 소멸한다. 지류형 상품권은 사용 기한이 명시돼 있지 않으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동일한 기한 내 사용이 권장된다.
소비쿠폰 신청 및 지급 과정에서 누락, 금액 오류 등이 발생한 경우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이의신청이 가능하다. 이의신청은 국민신문고(온라인)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오프라인) 접수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접수 후 신청인의 소득·세대 정보를 재확인해 2주 이내 개별 통보된다. 이의신청 처리 마감일은 9월 26일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번 소비쿠폰이 가파른 물가 상승과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선순환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군민 모두가 빠짐없이 신청해 온전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현장 안내와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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